사진 : CBC
지난 11월 에드먼튼의 주택 매매와 가격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에드먼튼 부동산 중개인 연합의 멜라니 볼스는 “올랐던 것은 내리기 마련이다. 부동산 매매가 이제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오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에드먼튼의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68,600으로 10월에 비해 약 3%, 지난해 1월에 비해 약 4% 하락했다. 그리고 11월의 매매건수는 1,253건으로 전년 11월의 1,819건에 비해 31%의 하락을 보였다. 이 중 단독 주택의 매매는 708건으로 주택 매매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나. 이는 전년 동일 기간에 비해 36% 줄어든 것이 된다.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 역시 $453,541로 10월에 비해 약 2% 하락했다. 이 밖에 콘도는 10월에 비해 가격이 5%, 전년 11월과 비교해서는 9%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으며, 평균 가격은 $188,000을 기록했다. 타운하우스 역시 10월에 비해 1%, 전년 11월에 비해 3%의 하락을 보이며 가격도 $288,100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 기간 등록된 신규 매물은 콘도는 10%, 타운하우스는 28% 하락했으며, 단독 주택은 3%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에드먼튼 로열 르페이지 노랄타 부동산의 톰 시어러는 “이제 2017년부터 2019년의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올해 초와 2021년에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었던 부동산 시장이 이제 균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볼스는 52만 5천불 이하의 단독 주택 시장은 여전히 매물이 적다면서, “이율이 오르며 더 높은 가격대의 주택을 찾던 이들이 가격대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볼스는 많은 이들이 이자율을 관망하며 집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고 이율이 안정되며 부동산 시장은 다시 강세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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