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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비즈니스 부문 핵심 키워드는? -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 2023년에도 진행형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비즈니스 부문의 2022년 핵심 키워드는 단연코 물가상승과 이자율 상승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센트럴의 수석경제학자 Charles St-arnaud 씨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모드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그 어느 누구도 손쉽게 넘기 힘든 중대한 경제적 파도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 앨버타 비즈니스 부문이 겪은 주요 이슈로는 치솟는 에너지 가격, 기록적인 오일부문의 수익, 주정부의 사상 최대 흑자, 팬데믹 보건규제 폐지 등이다.
이들 굵직 굵직한 이슈들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경제 핵심 키워드는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 두 요소는 올 해 2023년의 경제 이슈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1월 4.8%로 시작한 앨버타의 인플레이션은 6월 8.4%까지 치솟은 후 11월 6.6%로 다소 진정세를 보였다. 이는 캐나다 연방은행이 지속적으로 기준 금리를 인상한 결과이다. 지난 해 2월 0.25%로 시작해 연말 기준금리는 4.25%로 상승했다. 개인 가계는 물론 비즈니스에 부채와 관련된 비용이 급증하면서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앨버타 상공회의소의 설문조사에서도 비즈니스 부문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을 최우선 관심사로 단정지었다.
UCP주정부는 사상 유례없는 대대적인 물가안정대책을 내놓으며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해 11월 발표된 향후 3년 간의 총 28억 달러 규모의 안티 인플레이션 릴리프 프로그램이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주정부는 물가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유소 기름값에서 리터당 13센트의 유류세를 오는 6월까지 완전 폐지한다.
지난 해 초 75달러 선에서 출발한 WTI기준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6월 배럴당 120달러를 기록한 뒤 12월 중순 다시 70달러 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국제적인 고유가는 물가상승을 동반했지만 앨버타에는 사상 유례없는 수익으로 돌아 왔다. 지난 해 캐나다 오일, 가스 부문의 전체 매출은 2,280억 달러에 달하며 2021년 대비 51%가 상승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데보라 예들린 캘거리 상공회의소 대표는 “지난 해 국제유가 상황을 볼 때 다시 한 번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에너지 부문의 기록적인 수익창출은 주정부의 에너지 로열티 수익 증가로 이어지며 내년 3월말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기준 12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주정부는 이로 인해 회계연도 기준 13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상환하고도 대대적인 물가안정화대책에 투입할 재정적인 여력을 가지게 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스미스 주수상의 앨버타 자치법률에 따른 논란이 촉발되어 향후 앨버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비즈니스 부문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에서는 앨버타의 투자 위축에 따른 경제적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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