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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캘거리 주택 공시지가 12% 급등 - 기준 단독주택 55만 5천 달러, 전년 대비 14% 상승 , 비즈니스용 부동산 가치도 8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가 지난 주 수요일 (4일) 2023년도 공시지가를 발표했다. 주택 공시지가는 12%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캘거리 시 공시지가 담당 매니저는 “캘거리의 견고한 주택시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시지가 평가에 따르면 캘거리의 전형적인 단독주택은 지난 해 48만 5천 달러에서 14%가 상승한 55만 5천 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용 콘도의 경우 전년 대비 9%가 상승해 25만 5천 달러로 평가되었다.
시 공시지가 평가 담당 매니저 에디 리 씨는 “공시지가 상승은 캘거리 주택시장의 활성화에 기인되었다. 강력한 매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 활발한 매매가 전체적인 가치를 끌어 올렸다. 특히, 도심 내 보다는 교외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라고 평가했다.
공시지가 평가에 따르면 교외지역의 주택 공시지가는 16%가 상승해 캘거리 도심 지역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 접경 지역에 위치한 투스카니, 에반스톤, 레드스톤, 세톤 지역의 주택과 콘도 재산세는 10% 이상 오를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벨트라인, 킬라니, 턱시도 파크 등 도심 지역의 커뮤니티는 5%에서 10%의 재산세 인하가 예상된다.
그는 “이런 현상은 코비드 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더욱 가속화 된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보다 큰 집을 찾아 나서며 외곽 지역으로 이동이 두드려졌다. 재택 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집에서의 거주 시간이 많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신규 주택 건설과 함께 캘거리 주택시장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거용 주택시장과 함께 그 동안 침체되었던 업무용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56만 5천 건의 공시지가 평가서를 발송하기 시작했으며 집주인들은 향후 2 주내 이를 받아 볼 수 있으며 공시지가 평가에 대한 이의제기는 오는 3월 13일까지다.
리 매니저는 “55만 5천 달러의 주택의 경우 매월 10.5달러의 재산세 인상이 예상된다. 구체적인 재산세 변동은 자산가치에 따라 달라 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비즈니스용 자산가치가 8년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며 반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경우 약 4%, 산업용 부동산은 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눅 센터가 총 자산가치 11억 달러로 캘거리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캘거리 공항이 전년 대비 18% 상승한 8억 8천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보우 빌딩, 브룩필드 플레이스 등이 캘거리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 중의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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