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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동산 호황의 해 - 캘거리 부동산 세일즈 및 가격 인상 최고 기록
 
2022년 부동산 시장은 호황 그 자체였고, 연말에 접어들며 다소 열기가 식어가는 듯했지만, 여전히 활발한 모습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연말 수치가 발표되며, 엄청나게 뜨거웠던 1 사분기에 힘입어 2022년의 세일즈와 가격은 최고 기록을 경신했음이 증명되었다. 하지만, 2023년을 시작하면서도 2개월 미만의 인벤토리를 보이며 여전히 건재함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마리 루리는 “수요의 하향세가 계속될 것을 예상하고 있으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공급이 조정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캘거리 시장의 공급은 늘어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낮은 가격대의 단독주택 부분은 더 어렵다. 이것은 다른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과 같은 조정을 막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에 29,672 유닛이 움직이며 2021년에 세운 27,685 유닛을 가볍게 넘어섰다. 한편, 지난 12월에 벤치마크 가격이 거의 5% 하락했지만, 전년도 대비 12% 오른 기록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2023년에 세일즈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앨버타로 유입되는 인구가 높고 인벤토리가 낮은 상황으로 인해 가격은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단독주택 시장은 벤치마크 가격 $619,600으로 2022년을 마무리했고,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6월에 비해 4%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전년도 대비 14% 오른 기록이다. 듀플렉스 및 타운하우스 시장도 활발한 상황에서 마무리되었다. 12월 세일즈가 3% 하락했지만, 벤치마크 가격은 12% 오른 상황에서 마무리되었다. 2022년에 판매된 타운하우스는 5,163 유닛을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해당 부분의 낮은 인벤토리는 2023년 가격을 계속 튼튼하게 유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콘도 세일즈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2년에 6,221 유닛이 거래되어 50% 늘어난 세일즈를 기록했고, 연간 가격 상승폭도 9%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2014년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어반 업그레이드 & 뉴인필스의 부동산 브로커인 프란시스 데어는 캘거리 시장 균형을 위해 3개월가량의 인벤토리가 필요하지만, 12월 말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1.84개월 상당의 인벤토리가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어는 공급 문제는 3월부터 400 베이시스 포인트 이상 오른 이자율과 인벤토리 부족을 비롯한 여러 요소로 인해 귀결된다고 전했다. 또한, 데어는 기록적인 시장에서 렌트 유닛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은 이미 판매를 마치며 구매자들에게 적은 옵션만을 남겨두었다며, “남은 것은 변화를 위해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며, 대부분의 경우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적은 사람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데어는 높은 이자율에 대해, “이 상황을 크게 흔든 요소이며 많은 잠재적 판매자들이 결정을 미루고 있는 이유이다.”라고 덧붙였다.
데어는 시장이 60만 불 이하의 집을 찾는 구매자들에게 어려운 상황을 유지할 것이지만, 높은 가격대에서는 선택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높은 가격과 부족한 공급에도 데어는 캘거리로 유입되는 인구들이 해당 부분을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유지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캘거리 모기지 주택공사는 16,000 유닛의 새로운 건축이 시작될 것이라며, 2006년의 최고 기록은 17,000 유닛, 2021년 기록은 15,017 유닛이라고 전했다.
주택공사의 분석가인 마이클 막은 이 중 3,400 유닛이 렌트 시장으로 향할 것이며, 5,000 유닛은 콘도라며, 소규모 프로젝트나 개인 프로젝트는 완공까지 12-18개월이 걸린다고 전했다. 막은 공급 체인 문제가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기술직 인력이 큰 열쇠라며, “개발자들은 컨트랙터들 대부분이 꽉 찬 스케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늘어나는 건축 수요와 캘거리에 늘어나는 주택 수요를 맞추기 위해 더 많은 기술직 인력이 필요한 것이 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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