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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주택 시장 균형 찾아 - 매매 건수 대 신규 매물 비율 50%
에드먼튼의 주택 시장이 봄을 앞두고 균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에드먼튼 부동산 중개인 연합(RAE) 회장 멜라니 볼스는 구매자 혹은 판매자 중 누구에게 유리한지를 나타내는 매매 건수 대 신규 매물 비율이 지난 2월에 50%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시장의 균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비율은 60%가 넘으면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 40~60%는 균형, 40% 이하는 구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을 나타내며, 지난 2022년 3월만 해도 이 비율은 76%로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었다.
그리고 판매자에게 유리했던 지난 2022년 2월과 3월에 에드먼튼에서는 주택 매매와 더불어 평균 가격 역시 최고를 기록했던 바 있다.
그러나 올해 2월의 매매 건수는 1,291건으로 전년 동일 기간 대비 43% 하락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의 매매는 전달인 1월에 비해서는 31%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볼스는 이는 구매자들이 지난해 3월부터 급속도로 인상되기 시작한 모기지율에 적응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RAE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 콘도 매매는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 하락했으나 같은 기간 단독 주택의 매매는 49%의 하락을 보였다.
반면, 콘도의 가격은 2월에 평균 0.1% 하락해 18만 7천불을 기록했지만, 단독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9% 상승한 46만불이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볼스는 단독 주택은 공급 부족으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회사 로열 르페이지 회장 필 소퍼는 에드먼튼의 저렴한 주택 가격은 전국의 구매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면서, “2023년 예측에 의하면 전년대비 높은 주택 가격으로 한 해를 마감할 캐나다 도시는 에드먼튼과 캘거리, 단 두 개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볼스는 경제 성장과 유가 상승, 국내 다른 지역 구매자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에드먼튼의 부동산 시장은 2022년 봄처럼 뜨겁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시장 균형으로 인해 구매자들에게는 주택을 살펴볼 시간이 주어진 것이며, 판매자는 여전히 좋은 가격으로 주택을 매매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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