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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금주내 캐나다 금리인상 조짐 ‘스멀스멀’ - 최근 인프레이션율 상승추세로 중앙은행 개입 가능성
물가인상과 고금리로 생활고와 가계 빚 부담 커질 듯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주내 대출 금리를 다시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폭주를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연이어 인상한 캐나다 중앙은행은 1월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했었다.
당시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는 "이 일시 중단은 조건부"라면서 "경제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발전할지 여부와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 캐나다 경제가 중앙은행이 원했던 것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금리인상 중단 조건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금리인상의 우려를 낳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주 캐나다 경제가 1분기에 연간 3.1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중단했을 때 예상했던 수치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예상보다 강한 GDP 수치는 3월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이어 4월 인플레이션율이 4.4%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후 반전된 수치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에서 어긋난 잘못된 방향으로 갈 경우 중앙은행이 개입해 상황을 진정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맥클렘 총재는 기업들이 계속 가격을 올리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무엇을하든 상관없이 시장은 더 높은 금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2.49% 금리도, 2.99% 금리도 없을 것"이라면서 "아마도 3으로 시작하지만 대부분 4로 시작하는 이자율이 사람들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캐나다인이 주요 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8차례 금리인상을 단행, 현재 4.5%의 높은 금리가 유지되고 있다.
이같은 고금리는 최근의 물가상승과 함께 서민들의 생활고와 빚 부담으로 즉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50만 달러의 모기지를 보유하는데 드는 비용이 6월 현재 이미 한 달에 1,131달러가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그나마 이것도 이번 주에 금리가 더 인상된다면 추가부담금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같은 모기지 부담으로 인해 캐나다의 가계 빚은 이미 전체의 경제규모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크게 늘어 G7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6-06
운영팀 | 2023-06-07 18: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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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확정되었구요 금욜자 CN드림 신문에 상세 내용 기사 실릴 예정이며
웹에는 금욜 아침에 기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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