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율 상승으로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 이들과 더불어 임대 시장 수요가 늘어나며 캘거리의 임대료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Zonda Urban에서 2023년 1분기 캐나다 주택 임대 시장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캘거리를 포함한 국내 주요 주택 시장에서는 모두 공실률이 감소하고 임대료는 인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중 캘거리와 광역 토론토에서는 평방피트 당 임대료가 17%가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인상을 기록했으며 오타와와 밴쿠버의 임대료는 2022년 말과 올해 1분기를 비교해 3.7%의 상승을 보였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에서는 85% 이상이 임대 중인 안정적인 프로젝트의 공실률이 0.5%로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이와 비교해 에드먼튼의 공실률은 2.9%로 가장 높았다. 캘거리의 공실률은 1.5% 수준으로 2020년의 6.5%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한편, 캘거리의 원베드룸 임대료는 목제 건물은 $1,583, 콘크리트 건물은 $2,050을 기록했으며, 광역 토론토의 콘크리트 건물 원베드룸 임대료는 $2,498로 집계됐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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