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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뱅크 힐, 타운하우스 개발 본격 진행되나 - 지역 주민들 반대에도 토지 이용 변경 승인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연희 기자) 캘거리 계획 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스프링뱅크 힐(Springbank Hill)의 고급 타운하우스 건설을 위한 토지 이용 변경을 승인했다.
스프링뱅크 힐 커뮤니티 연합은 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진 하루 전날에도 기자 회견을 통해 이 어거스타 빌라스(Augusta Villas) 프로젝트에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지역 주민과 커뮤니티 연합은 제안된 프로젝트의 심사가 너무 빠르게 진행된 데다가, 계획이 주민들과 공유되지 않았고 필수 조사들도 완료되지 않았으며, 지역의 인프라 역시 프로젝트로 인해 늘어날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역 주민 750명은 프로젝트 반대 서명에 참여하고 이를 시에 제출했다.

스프링뱅크 힐에 거주하는 사라 어스틴은 현재 이 지역을 포함하는 Ward 6의 시의원 자리가 공석인 것도 우려된다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는 오는 10월 지자체 선거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었음에도 이번에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어스틴은 스프링뱅크 힐은 대부분 넓은 부지에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이뤄져 있으며, “우리는 지역의 이 같은 특성과 자연 경관으로 이곳을 선택했으나, 프로젝트로 이것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해당 부지는 16채의 단독주택이 지어지는 계획으로 승인됐으나 몇 년간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현재의 개발사인 B&A 스튜디오가 이곳을 매입했다.

B&A에서는 이 지역에 옥상 패티오를 포함한 13미터 높이의 타운하우스 42세대를 만들 계획으로, 이 높이는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용도 변경 규정 보다 2미터 높은 것이 된다.
그리고 어스틴은 해당 부지의 경사로 인해 타운하우스는 기존의 건물들보다 훨씬 높이 지어지게 될 것이며 옥상 패티오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포함해, 그림자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B&A는 온라인 회의에 37명이 참여했고, 이후 11명 만이 의견을 묻는 문서에 응답했다면서, 당초 계획은 56세대였다가 주민들의 의견 접수 후 42세대로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B&A의 카일 워저는 개발이 제안된 부지 바로 옆에는 이미 다세대 콘도가 자리하고 있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제안서는 오는 9월 9일 시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기사 등록일: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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