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P 지지율 1년 만에 하락 멈추고 반등 - 캘거리 상수도 배관 파열사태 NDP 넨시 리더에 반감 기류
여론조사 응답자 50% 내일 투표 시 UCP 지지
출처: 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UCP의 지지율이 지난 해 1월 이후 줄곧 하락세를 걷다 1년 만에 반등세로 돌아 섰다. 반면, 앨버타 분리 독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가 반대를 표명해 최근 불고 있는 분리독립청원 운동은 찾잔 속의 바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레저 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가 내일 총선이 치러질 경우 UCP에 표를 던지겠다고 대답해 지난 해 10월보다 무려 6%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NDP 지지율은 지난 해 10월 이후 2%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59%가 앨버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37%가 만족한다고 밝혔다.
레저 사 수석부대표 앤드류 엔스 씨는 “앨버타 주민들이 가장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헬스 케어 시스템으로 현재 수용한계 100%를 넘어 의료계에서 보건의료 비상사태 발령이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이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그는 “UCP의 지지율 반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최근 발생한 캘거리 상수도 메인 배관 파열사태에 따른 NDP 리더이자 전 캘거리 시장 넨시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한 것이 주된 배경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인 앨버타 분리독립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가 캐나다 연방 내 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18%만이 독립 국가, 5%가 미국의 51번째 주에 찬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분리독립에 반대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52%, 최근 진행되고 있는 분리독립청원운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응답자도 58%나 되었다.
현재 가장 시급한 이슈로 꼽은 것은 헬스 케어로 27%가 응답해 지난 10월보다 무려 10% 이상 치솟아 보건의료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소폭 하락했으며 높은 주거비용과 실업에 대한 우려도 각각 2%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및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50%가 찬성하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 나타난 보건의료 부문에 대한 우려에 대해 주정부 보건의료관련 부처는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 앨버타 헬스 시스템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정부가 모든 가용 동원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앨버타 주민들의 보건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다. 향후 보다 견고한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