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전문직 여성들이 콘도시장의 주요 구매자로 나서고 있다고 캘거리선이 2일 보도했다.
TD Canada Trust의 존안 달 비안코 부사장은 캘거리선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을 늦추거나 싱글로 지내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들 여성들 중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고 좀 더 아늑한 삶을 즐기겠다는 생각에서 콘도를 구매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을 구매한 20세에서 46세 사이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TD Bank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평균 주택구매 연령은 29세, 82%는 미혼, 49%는 대학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D Bank의 패트리샤 로베트-레이드 부사장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주택 소유는 심리적인 안정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바라볼 수 있다”면서 “특히 독립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주택 소유는 중요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여성들은 콘도를 제일 좋은 주택형태로 꼽았으며 단독주택, 타운하우스가 그 뒤를 이었다. 콘도는 관리가 편리하고 비용절감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선호 받는 주택형태이다.
주택 구매를 하는 여성들의 주요 특징 - 여성 5명중 4명은 독신 - 주택 구매 여성 10명중 7명은 자신의 주택을 좋은 투자대상으로 간주 - 49%는 대학교 학위 소지자 - 80%는 무자녀 자료출처: TD Canada Trust, 캘거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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