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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안전벨트 장착 의무화해야”
캘거리 근교 Crossfield에서 스쿨버스 충돌
(사진: 캘거리 헤럴드, 트럭과 충돌한 스쿨버스 사고 현장) 
스쿨버스 교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에드몬톤에서 등교길에 스쿨버스에 치여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캘거리 근교 시골지역인 크로스필드에서 스쿨버스와 픽업 트럭이 충돌해 아이들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금요일 오전 8시경 학생들을 실은 스쿨버스가Crossfield Elementary와 W.G. Murdoch school 로 향하던 중 남쪽으로 향하던 픽업트럭과 출동했다. 이 사고로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의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스쿨버스 운전사의 아들은 상태가 심각해 헬기로 캘거리 아동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인구 3,000명의 타운인 크로스필드 주민들은 지금까지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가벼운 접촉 사고만을 보다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앨버타 주정부는 최근 스쿨버스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하고 지난 2008년 작성된 스쿨버스 안전 보고서에 명기된 10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도움을 요청했다.
더불어 스쿨버스 안전벨트 착용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모든 차량에 반드시 요구되는 안전벨트 착용이 아직 앨버타 스쿨버스에는 도입되지 않고 있어 주정부가 아이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맥카이버 교통부 장관과 레드포드 주수상은 스쿨버스 안전벨트 도입 여부는 좀 더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문제로 이번 사고의 원인을 보다 명확하게 한 다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과 교통 전문가들은 비용문제로 주정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하루 빨리 스쿨버스 안전벨트 장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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