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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배고픈 학생 없어야”
주정부, 학생 영양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결정
(사진 : CBC, 세인트 피터 학교 학생들) 

앨버타 주정부에서 학생들의 영양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해 350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14개 교육청으로 나눠지며, 각 교육청은 사회-경제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속 초등학교 중 약 2곳을 선정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앨버타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14일,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의 세인트 피터 초등학교를 찾아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하며,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한 학생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학교에서 학업을 더욱 잘 수행한다는 것은 연구 조사 결과 분명히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세인트 피터 학교 학생들은 이날 점심으로 스파게티와 채소, 빵과 우유를 제공받았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는 2년에 걸쳐 확장, 진행될 예정으로 주정부 대변인은 2017년에는 1천만 달러, 2018년에는 2천만 달러가 지원될 수 있다고 알렸다.
노틀리 주수상은 “교육은 건강한 앨버타 경제의 주춧돌”이라면서, “앨버타주의 불황으로 많은 가정들이 경제난을 겪고 있으며, 일부 가족들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행복하고 건강한, 배고프지 않은 학생들로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노틀리는 지난해 선거 공약으로 학교 영양 프로그램을 내건 바 있다.
노틀리에 의하면 관계자들은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어떤 방법으로 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결정하게 된다. 또한 노틀리는 지원을 받은 학교는 각자의 상황에 맞춰 아침식사, 간식, 또는 점심식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교육부에서 14개의 교육청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놓고 협력해 왔으며, 지역 비즈니스와 지역 온실 운영자, 심지어 학교에서 직접 채소와 과일 등을 기르는 방법도 고려됐다고 전했다.
파일럿 프로젝트에 우선 선정된 학교들은 올해 각 25만 달러를 지원받으며, 몇 명에게 음식을 제공하는지, 지원금을 어떻게 나눠 사용할지 등에 대해서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은 앨버타의 아동 및 청소년의 영양 지침서에 따라야 하며, 영양 지도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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