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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받는 앨버타 고등학생 늘어났다
알렉산더 러더퍼드 예산 750만불 초과
 
앨버타 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장학금 중 하나인 알렉산더 러더퍼드 장학금(Alexander Rutherford Scholarship)이 지난해 예산을 750만불 초과했다. 신청자가 급증하고 프로그램 운영 방법도 바뀐 탓이다.
보통 이 장학금은 매년 19,000명의 학생들이 수령해 왔으나, 2016-17년도에는 이보다 4,765명 늘어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장학금은 2015-16년에도 예산을 550만불 초과했던 바 있다.
정부 대변인은 장학금 신청이 이제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데다가 디플로마 시험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수년간 디플로마 시험은 학생들의 최종 점수의 50%를 차지해 왔으나, 지금 이 비중은 30%로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장학금 신청 자격이 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장학금의 최고 수령액은 $2,500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5개 과목의 평균을 각 학년에 맞춰 계산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10학년 학생이 5개 과목에서 80점 이상을 받았다면 최대 $400을 받지만 11학년에서는 같은 점수로 $800, 12학년이 되면 $1,300을 받게 된다. 평균 성적이 75점부터 79.9점까지라도 장학금은 받을 수 있지만 물론 그 액수는 줄어든다.
그리고 앨버타의 모든 학생 지원과, 장학금, 상금 프로그램이 대학 입학을 돕는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부서에서는 “아직 특정 장학금에 대한 논의를 하기는 이르다”고 밝히며 장학금 자격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장학금인 제이슨 랭(Jason Lang) 역시 각 1천불씩 90명에게 추가로 주어지며 예산이 9만불 초과했다. 그리고 지난해 주정부에서는 이 것이 스포츠 장학금과 대학 스포츠 학과의 초과 지출을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주정부에서는 지미 콘던 체육 특기자 장학금(Jimmie Condon Athletic Scholarship)도 지난 15년간 불규칙하게 지원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이 예산도 40만불 초과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에서는 앞으로는 최대 1,944건의 장학금만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장학금 수령인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한편, 지민 콘던 장학금의 초과 예산은 고등 교육 예산에서, 러더퍼드 장학금은 앨버타 헤리티지 장학금 지원금으로 지원된다. 러더퍼드 장학금은 헤리티지 저축 기금으로 운영되는 40개 장학금 중 하나이며 이곳의 1억불의 지원금으로 세워진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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