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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교과과정, 기본에 충실해야
교사 연합, “교과 개편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앨버타 교육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절반가량이 교사로 구성된 1만명의 설문 응답자들은 학교에서 더욱 실용적인 기술과 독해 및 작문, 수학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설문조사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의 교과과정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교육부의 초안을 놓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해 실시됐다.
그러나 지난 2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일부 응답자들은 초안에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각 과목의 소개를 이해하기 어렵고, “범위와 순서”가 어느 학년에서 어떤 주제가 다루어져야 하는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12개 과목에 대한 의견을 물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과목에 비해 사회과목에 대해서는 강력한 견해가 드러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지금은 UCP당 대표가 된 제이슨 케니도 선거운동 당시, 사회과목의 초안은 정치적 정당성에 대해서는 중요하게 다루면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시민적 참여에 대해서는 너무 가볍게 다루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일부 응답자들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사회과목에 원주민인 퍼스트 네이션과 메티스, 이누잇이 더 많이 포함된 것에 만족을 표시한 반면, 다른 이들은 이것이 국제적 역사와 현재의 사건을 훼손시키는 것이 아니느냐는 우려를 표시했다. 그리고 의견란에는 “학생들에게 특정한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일부 응답자들은 사회 정의 주제는 음악 교과과정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다른 이들은 수학에서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어떻게 도입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고 나섰다.
그러나 모든 과목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계획 초안이 문해력 및 수리력 기술을 향상 시키고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며, 학생들의 성공적 학습을 준비시키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리고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해 앨버타 교사 연합의 회장 그레그 제프리는 교과과정 개편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수백명의 교사들이 교과과정 초안에 참여하고 있다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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