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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회계 장부 기록 오류 발견
사무실 임대비, 행정비 아닌 교육비로 명시
 
학부모들의 스쿨버스 비용과 관련된 불만 이후 앨버타 교육부에 의해 실시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재무 조사 보고서에서 장부 기록의 오류가 지적됐다. 다만 당시 우려됐던 스쿨버스 비용에 대해서는 특별한 내용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 보고서에 의하면, CBE에서는 910만 불을 사무실 공간 임대에 이용했으나, 이는 교육비에 포함됐다. 그 이유는 이 비용이 학생들의 학습과 웰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는 것이나,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이는 행정 지출에 포함돼야 하는 비용이다.
그리고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투명성과 명확성을 위해 우리는 교육청에 이 금액을 적절한 카테고리로 옮길 것을 권고했다”면서, “CBE는 절차 내내 협조적이었으며,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앨버타 교육부의 지침에 의하면, 교육청에서는 1년에 예산의 3.6% 이상을 행정 비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이번에 장부 내역을 변경하면, CBE의 행정 비용은 2.56%에서 3.3%로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에 의하면 대도시의 다른 교육청과 달리 CBE에서는 사무실을 장기 임대하고 있으며, 계약은 임대료가 높았던 시절에 체결됐기 때문에 CBE의 행정 사무실 비용은 건물을 소유한 다른 교육청보다 높고, 임대료는 계약에 따라 매년 2.5%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2006년에 맺어진 교육청 행정 건물 계약은 처음에는 평방피트당 $39로 시작됐으나, 계약이 끝나는 2031년에 이르러서는 이 비용이 $62에 달하게 되며, 계약 기간 중간에 계약 파기나 재협상도 불가능하다. 또한 전체 공간의 임대료는 2006년에는 610만불로 시작됐으나, 2017-18년도에 2개의 사무실이 추가되며 올해 임대료는 750만불로 예측된다.
한편, 지난해 4월, CBE에서는 2017-18학년도에 전년도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3억 8천 6백만불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발표했으나, 6월에 접수된 최종 예산안에 의하면 비상기금 이용과 서비스 축소 등을 통해 적자는 사실 상 1억 5천불로 보인다고 정정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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