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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사스케처원 수의학과 지원 중단
캘거리 대학교 지원금 늘려 입학생 증가시킬 것
 
앨버타 주정부에서 사스케처원 대학교의 수의학과에 지원되던 지원금을 중단하고 캘거리 대학교 지원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앨버타를 비롯한 서부의 4개 주들은 사스케처원 대학교 안의 수의학과에 지원금을 제공하고 대신 각 주의 입학생 자리를 배당받아왔다. 그러나 앨버타에서 54년간 이어져 온 계약을 종료시킴에 따라 2020년 가을부터 앨버타 학생들은 보장되던 20개의 자리를 잃게 된다.
그리고 NDP에서는 앞으로는 매년 사스케처원 대학교에 800만불을 지원하는 대신 캘거리 대학교 수의학과에 470만불을 지원해 입학 정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고등 교육부 멀린 슈미트 장관은 주에서는 330만불을 절약하는 동시에 수의학과 학생수는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지 않느냐는 입장이다. 캘거리 대학교는 이 밖에 720만불의 일시 지원금을 통해 강의실과 수술실 등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게 된다.
그러나 은퇴한 수의사이자 버밀리온-로이드민스터 MLA 리차드 스타크는 합의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슈미트를 비난하고 나섰다. 사스케처원과 앨버타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상호 보완적이고 다양한 전문 분야를 학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사스케처원 대학교에 대한 지원이 끊어지면 특히 시골 지역의 가축 전문 수의사가 줄어들며 가축 업계에 악영향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원금 인상이 결정된 캘거리 대학교 수의학과 학장 발지트 싱은 스타크의 우려를 묵살시키며, 10년 전에 수의학과가 시작된 이후 76%의 졸업생들은 앨버타 안에 머무르고 있으며 시골에서 가축을 전문으로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앨버타에서는 1,596명의 수의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노동 시장에서는 2023년에 이르러서는 추가로 1,100명의 수의사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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