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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적자에도 주정부에 추가 지원 요청 안한다
예산 예측 보고서, 지원금과 지출 3천 5백만불 격차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이 예산 예측 보고서를 통해 주정부의 지원금이 지출 계획에 비해 3천 5백만불 부족하다는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주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주정부에서는 교육 예산에 84억불을 배정하고,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지원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CBE에 대한 예산도 1,980만불 늘어났으나, 행정팀에서는 이는 현재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수준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의원 리사 데이비스는 회의에서 구체적인 자료를 모아 주정부에 추가 지원을 요청하자는 내용을 발의했으나 이는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CBE의 자료에 의하면, 고등학교의 학급 당 평균 학생 수는 26명에서 28명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평균에는 안전 문제로 학생수가 12명이나 15명으로 제한되는 차량이나 기계 등의 선택 과목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이에 따라 데이비스는 대학 진학에 꼭 필요한 주요 과목인 수학과 영어, 과학, 사회 등의 학급 당 평균 학생 수만 집계해도 더 정확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이 과목의 학생 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자료가 있다면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다른 교육의원들은 자료 수집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행정팀의 발표 이후, 투표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사회 회장 트리나 허들맨도 행정팀들은 향후 몇 주간 예산안을 짜느라 정보 수집을 할 시간이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CBE에서는 최종 예산안이 발표되는 5월 전까지 3천 5백만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나서게 되며, 여기에는 학급 당 학생 수 증가, 학교에 설치되는 가구 비용 감소, 유치원 종일반 감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육 지원 감소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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