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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대학으로 갈 기부금, 학생회로 방향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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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법률회사, 스즈키 명예학위 수여에 반대 의사 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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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의 한 법률회사는 앨버타대학이 환경운동가인 데이빗 스즈키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한다면 학교 후원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확고히 하며, 대신 그 후원금을 총학생회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의 명예학위 수여 결정은 불쾌하지만,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앨버타대학이 권한을 행사할 수 없도록 지원금을 다른 방식으로 전용할 창의적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지난 주 목요일 무디스 가트너 택스 법률의 디렉터인 킴 무디가 말했다. 앨버타대학 총학생회장인 마리나 배니스터가 지난 주 수요일 라디오 스테이션 630 CHED에 출연해 말하는 것을 들은 후 무디는 바로 그녀에게 연락해 자금지원에 대한 옵션들에 대해 상의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애초 앨버타대학에 2016년부터 5년동안 매년 2만 불씩 총 10만 불을 지원해주기로 했었다. 현재 무디는 회사 측이 원래 대학에 지원하기로 한 약속은 종결하고, 대신 4년째에 주기로 되어있던 2만 불은 총학생회와 캠퍼스 내 푸드 뱅크에 지원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디는 모든 일이 잘 진행되면 5년째 지원하기로 했던 2만 불도 학생회에 줄 것을 고려할 예정이지만 스즈키에게 명예학위 수여를 강행한다면 다시는 앨버타대학에 자선기금 후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니스터는 학생회가 현재 여러 다른 기부자들과도 협의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몇 번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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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8-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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