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BE, 교사 및 보조교사 149명 추가 채용
일부 스쿨버스비 인상, 행정 직원 등 100명 해고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이 주정부의 추가 지원금 1,300만불로 교사와 보조 교사 149명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주정부에서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지원하기로 한 총 663명의 추가 교사 및 보조 교사 채용 발표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한편, 현재 CBE의 교사직은 총 8,500개이며, 지난해 CBE에는 2,700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등록한 바 있다.
그리고 149명의 추가 채용 중 106명은 교사, 43명은 학습 장애 학생 보조교사 등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지원은 한번만 주어지는 교실 향상 일시 지원금이며, 이로 인해 채용은 1년으로 끝이 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CBE 교육의원들은 지난 22일에 2018-19년도 예산 14억불을 통과시켰으며, 여기에는 주정부 지원금과 지출 계획 사이의 3,500만불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생 납입금 인상과 서비스 감소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리고 서비스 감소는 테크놀로지 지원과 인사 지원, 도서관, 청소 서비스를 위해 근무하던 직원 약 100여명의 해고를 의미한다. 이 밖에도 CBE에서는 직원 해고로 인한 150만불을 비롯하여 350만불의 지출을 줄이고, 250만불을 비상 기금에서 사용해 적자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600명의 청소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 단체의 회장 트로이 킬람은 지난 수년에 걸쳐 학교의 풀타임 청소 직원이 파트타임으로 교체 되는 등 변화가 발생해 왔다면서, “많은 학생 수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복도 바닥에 앉아 점심을 먹을 것을 요구하지만, 이 바닥은 이전보다 청소 횟수가 줄어든 상태기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CBE 의장 트리나 허들맨도 교육청은 거의 10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지원금 감소로 고통받아왔다면서, “2009년 이후, CBE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고, 매년 조금씩 지원금이 삭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산안에 대한 교육 의원들의 투표 결과, 예산안 통과에 반대를 표시한 것은 리사 데이비스 의원이 유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이비스는 프렌치 이머전 등의 대체 프로그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스쿨버스 비용이 $335에서 $350으로 늘어난 것과, 일부 학교에서 점심시간 관리비가 $285에서 $296으로 늘어난 것에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서는 학생들의 수학 성적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마다 “수학 리더”를 세우는 방법이 명시됐으나, 이를 위해 몇 명이 새로 채용될지, 그리고 현재 학교의 수학 교사들이 다른 교사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책임이 얼마나 늘어날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2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