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교육청 협회, “선출 위원회 해산 대비해야”
에드먼튼 위원회, “징후도 없는데 예산 낭비 말라”
앨버타 교육청 협회(Alberta School Board Association, ASBA)에서 주 전역에서 선출된 교육청 위원회가 주정부에 의해 해산되게 될 때를 대비해 2백만불의 위험 기금을 마련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캐나다 납세자 연맹에서 취득한 내부 자료에 의하면, ASBA는 보고서를 통해 교육청 위원회의 역할과 존재가 사라지고 있는 전국적 추세와 앨버타의 교육청 위원회의 역할에 의문이 표시되며 선거가 지연되는 등의 위험이 커지고 있어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2백만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올해 초 노바 스코샤에서는 7개의 선출 영어 교육청 위원회를 폐지하고, 이를 하나의 지명된 자문단으로 대체한 바 있다. 뉴펀드랜드 앤 래브라도 주에서도 영어 교육청 위원회를 선거를 통해 하나로 통합한 상태다. 사스케처원 주정부는 지난해 모든 공립학교 위원회를 통합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오는 6월 첫째주, 교육청 교육위원들은 ASBA의 예산 통과 논의에 나서며, 여기에는 이 같은 2백만불의 위험 기금도 포함된다.
그리고 ASBA의 회장 매리 마틴은 교육위원들도 자신의 존재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으나,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위원회 회장 미셸 드레이퍼는 이 같은 위험 기금은 불필요하며, 이사회에서 지불하는 회비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드레이퍼는 앨버타 정치인들이 교육청 위원회의 통합 또는 폐지를 추진하려는 징후가 없다면서, 차라리 이 2백만불이 권리 보호와 교육 위원들의 기술 보강에 이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도 주정부에서는 지역에서 선출된 교육 위원들의 역할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에겐은 “교육부에서 승인하는 예산의 약 98%는 위원회에서 처리하며, 이들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을 하는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5월 초에는 UCP당에서도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역 교육 위원들의 존재와 역할을 확인, 유지 및 보호”하는 결의안을 74%로 통과시킨 바 있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위원회는 오랜 기간 동안 ASBA에 맞서왔으며, 매년 위원회에서 지불하는 23만불의 회비는 혜택을 거의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해 왔다. 그리고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위원회에서는 ASBA 탈퇴를 희망해 왔으나, 의료 등의 혜택을 받으려면 무조건 협회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는 상황이 이를 저지해 왔다.
그리고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위원회는 6월에 레드디어에서 열리는 ASBA의 예산 통의 논의에서 ASBA가 제안한 7%의 연례 회비 인상에 맞서고, 대신 비상 기금을 이용해 균형 예산을 이룬 뒤, ASBA의 직원 25%를 감축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0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