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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과과정 개편, 첨단기술에 중점둔다
자동화 의존 커지는 직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
(사진 :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 
앨버타 교육부에서 6억 4천만불을 배정해 교과과정 개편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교육청 고위 간부들이 유치원부터 4학년 교실의 미래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얻기 위해 주 전역의 24개 도시와 타운을 돌고 있다.
개편된 교과과정은 점차 더 자동화에 의존하는 직장에 대비하기 위해 저학년부터 컴퓨터 기술과 디지털 및 첨단기술에 중점을 둘 것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앨버타 학생들은 전 세계 최고의 교육을 받고 있지만, 일부 교과과정은 인터넷 이전 시절인 3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가 만나는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기본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기술도 가르치기를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앨버타의 교과과정 개편은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는 올해 진행되며 5학년부터 8학년은 2019년, 9학년부터 10학년은 2020-21년, 11학년과 12학년은 2021-22학년도에 진행된다.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부터 4학년까지의 수학에서는 기본적인 것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 도입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질문에 기반을 둔 수학으로 인해 기본 기술이 약화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해 왔으며, 이에 따라 새 교과과정은 곱셈 등을 위한 암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수도 새 교과과정에서는 더 이른 학년에서 소개될 계획이다.
또한 수학과 과학의 결합으로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디지털 세계에 맞춘 컴퓨팅 사고와 순서화, 문제 해결을 교육하며, 과학 수업시간에는 기술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및 연구가 과학적 문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학습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관찰과 결과 기록을 위한 디지털 도구 이용법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에겐 장관은 “학생들은 미래의 성공을 위해 현대적이고 상식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면서, “교과과정 개편은 경제가 다양해지고, 세계가 변화하며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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