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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과 합의 못해, 일부 교사 파업 발생하나
캘거리, 에드먼튼 교사들은 포함 안 돼
일부 앨버타 교사들이 곧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하거나 업무를 축소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에드먼튼이나 캘거리 교육청의 교사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캘거리 인근 록키 뷰 공립 교육청과 레드디어 가톨릭 교육청을 비롯해 16개 교육청에 소속된 교사들은 이미 마지막 계약이 2년 전 만료됐으나, 아직 각 교육청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중재자가 양측의 의견 차이를 중재하려하고 있으나, 앨버타 교사 연합의 교사 복지 담당자 샌드라 존스턴은 일부 교육청에서는 결국 교착 상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스턴에 의하면 앨버타의 다른 45개 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직업 개발, 휴가 수당 및 대체 교사 권리 등의 문제를 놓고 이미 교육청과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16개 교육청의 교사들은 이처럼 다른 교육청의 교사들은 개선된 합의를 이끌어 냈으나, 자신들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것에 분노하고 있다.
앨버타 교사 연합에서는 급여와 복리 후생 등의 문제를 주정부와 교섭하지만, 이보다 적은 비용이 드는 항목들은 교사들이 각 교육청과 합의해야 한다.
앨버타 교사들은 2002년 이후 아직 파업한 적이 없으며, 그 동안 교육청과 교사들은 법적으로 직장 폐쇄나 파업을 할 수 없었으나, 존스턴은 이제는 이 사항이 더 이상 법적 구속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사들이 파업을 하려면, 반드시 중재가 실패해야 하며 교사들은 파업 투표를 앞두고 2주간의 냉각기간을 거쳐야 한다.
현재 합의에 문제를 겪고 있는 곳 중 하나인 4개 불어 교육청 연합에서는 교사들과 어떤 언어로 합의를 할 것인지도 서로 의견이 다른 상황이다. 교육청 연합에서는 영어를, 교사들은 불어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청 측은 교사들이 영어를 반대하자 노동 위원회에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밖에 레드디어 가톨릭 교육청과 소속 교사들은 앨버타주의 수업 최대 시간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지 못하고 노동 위원회에 문제를 접수시켰다.
한편, 주정부 재무부 장관 측은 최근 교육청과 교사들 사이의 합의에 대해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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