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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학교 놀이터 지원 놓고 논란 심화
SE 학교에만 왜 갑자기 주정부 지원있었나
(사진: Our Lady of Grace 학교의 학부모 맷 페체이와 아들 니오) 
앨버타 교육부에서 학교 놀이터 건설을 위해 기업 자선 콘테스트에 참여한 캘거리 SE 학교에 20만불을 지원한 사실을 놓고, 주 전역의 학부모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 왜 자신들의 학교는 지원을 받지 못했으나 NDP MLA 선거구의 학교만 지원을 받았느냐는 것이다.
최근 크래프트 헤인즈(Kraft Heinz) 프로젝트 플레이 콘테스트는 캘거리 Penebrooke 지역에 위치한 St. Peter 학교가 최종 4개의 후보 중 하나에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8일, St. Peter 학교는 우승을 놓쳐 콘테스트 상금인 25만불을 받지는 못했으나, 최종후보였기 때문에 크래프트 헤인즈사로부터 2만 5천불을 받게 됐다. St. Peter 학교는 이전의 오래된 놀이터를 없앤 이후, 1년 넘게 놀이터가 없는 상태이다.
학생 권리 보호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바브 실바는 “캘거리는 물론 에드먼튼에서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아마도 이 학교가 매우 공개적이고 전국적인 콘테스트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주정부에서는 이들을 영웅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실제로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St. Peter에 20만불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은 콘테스트의 최종 후보가 발표되고, 언론에서 학교의 놀이터 부족에 대해 지적한 이후이다.
그리고 주 전역의 학부모들은 자신들은 수년간 놀이터를 위해 수년간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왜 갑자기 St. Peter 학교에서는 지원금을 받게 됐는지 의문을 표시하고 나섰다.
주의 많은 학교는 NDP에서 지난 6월에 2천만불을 향후 4년간 지원해 새로 지어지는 초등학교에 놀이터가 지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혜택에 자격이 없는 상황이다. 주정부가 각 학교에 지원하는 25만불은 2014년 이후에 신설이 약속된 학교에 해당하며, 그 이전에 발표된 학교들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NW 에반스톤에 위치한 Our Lady of Grace 학교의 학부모 맷 페체이는 학교가 2013년에 발표된 탓에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서, 학무모들은 빈병 수집과 초콜렛 판매 등으로 모금에 열심히 나서고 있으나, 모금 활동이 시작된 2016년 가을 이후 지금까지 모인 돈은 4만 5천불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페체이는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재학 중인 이 학교는 놀이터가 없어 학생들이 그저 서서 돌아다닐 수밖에 없으며, 때로는 막대기와 돌멩이로 놀이를 만들어 내지만 안전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페체이는 “학교 놀이터는 학생들에게 사회 기술과 공유하는 태도를 가르칠 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혜택을 가져 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에겐 장관은 St. Peter 학교는 놀이터를 위한 추가 지원금이 제공되는 첫 번째 파일럿 프로젝트 대상으로, 추후 추가 지원 프로젝트가 발표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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