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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학생 권리 게시 안한 학교 지원 끊긴다
앨버타 28개 사립학교 규제 공개적으로 게시 안해
(사진: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성소수자 학생의 권리를 나타내는 규제를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게시하지 않은 28개의 사립학교에 대한 주정부의 지원이 끊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NDP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에 모든 앨버타의 학교들이 학생과 직원의 헌장과 인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규제를 도입하도록 하는 Bill 24를 상정하고 투표를 통해 통과시켰다. 그리고 이에 따라 학교들은 지난 6월 30일까지 학교 웹 사이트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이 규제를 게시해야 했다.
에겐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법을 따르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며, 나는 이를 분명히 해왔다”면서, 법을 지키지 않는 28개의 사립학교에는 약 4천명의 학생들이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 28개의 학교들은 총 3,250만불의 지원금을 주정부로부터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겐은 지난 8월에도 새로운 법을 지키지 않는 학교는 2018-19학년도를 끝으로 주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이에 앞서 일부 사립학교와 학부모들은 이 법이 헌법상의 권리를 침해한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기 전 우선 법의 변경을 일시 중지 시켜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으나 메디슨 햇 판사에 의해 거부당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 에겐의 발표에 대해 야당 UCP 대표 제이슨 케니는 “지원을 끊는다고 위협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에겐 장관은 지금 택하고 있는 대립 관계보다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신문발행일: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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