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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P 차터 스쿨 지원 발표에 불만의 목소리
공립 교육청 지원 앞서 차터 스쿨 지원 안 돼
NDP 주정부에서 캘거리의 차터 스쿨(Charter School)에 새로운 고등학교 건물에 대한 지원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힌 이후, 공립 교육 지지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공립 교육청의 학교들은 많은 학생 수로 공간 부족을 마주하고 있으며, 미뤄진 보수 공사도 많지만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차터 스쿨은 정부의 예산을 받는 공립학교지만, 일반 공립학교와 달리 개인이나 단체가 자율적인 사립학교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은 최근 캘거리의 7개 학교에서 전통적, 혹은 구조화된 학습을 제공하고 있는 퓨처 차터 아카데미 재단(FFCA)에 편지를 보내, CBE가 이전에 이용하던 몽고메리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FFCA 고등학교 건물을 새로 짓는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편지에는 비용이나 기간은 설정되지 않았으며, 이 지원금은 이전에 PC 주정부에서 약속한 내용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명시됐다.
이에 앞서 FFCA 이사회 회장 제프 윌슨은 NDP가 정권을 잡은 이후, 고등학교 지원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고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리고 윌슨은 보고서에 의하면 학교 건물에서는 구조적 손상 및 싱크홀, 고르지 않은 석판이 발견됐으며, 구조적 결함은 안전에 문제가 되고 있어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학생 권리 보호 단체 Support Out Students의 대변인 바브 실바는 숨겨진 비용과 입학 요건, 긴 대기 명단이 있는 차터 스쿨이 공립 교육청의 학교에 앞서 지원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실바는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13억불의 비용에 달하는 공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부분 모든 학교가 보수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바는 3,500명이 등록된 FFCA의 대기 명단이 12,000명에 달한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그들은 공적인 지원금을 받고 문을 걸어 닫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CBE에서는 40개의 학교가 수용 인원 한계를 넘어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2023년에 입학하는 고등학생의 숫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보고서도 교육의원들에게 제출됐다.
도시 북쪽의 파노라마 힐스와 코벤트리 힐스, 하베스트 힐스 등의 지역 주민 75,000명을 대표하는 노던 힐스 커뮤니티 연합의 부회장 데이비드 하트윅은 연합은 2004년부터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운동을 펼쳐왔다면서, 인구 6만 5천명의 에어드리에는 3개의 고등학교가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CBE의 자본 지출 계획에 의하면 북쪽의 고등학교는 이제 우선순위 2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1순위는 SE 어번베이의 중학교이다.
한편,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도 최근 우선순위를 발표했으며, 에어드리 고등학교 확장이 2위, 코크레인의 새로운 초등학교와 St. Bonaventure 중학교 보수가 2위를 차지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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