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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주정부 지원금 4천만불 부족할 듯
학급당 학생 수 증가 불가피하다
앨버타 UCP 주정부에서 올 가을, 각종 부문에서 삭감된 예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4천만불의 지원금 부족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급당 학생 수는 늘어나고 행정팀은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교육의원들에게 공개된 “예산 가정” 보고서에 의하면 CBE에는 1.5%, 즉 최대 1,800명의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추가 예산이 배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각 학교는 9월에 주어지는 개별예산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이날 교육의원들은 미래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것이라면서 6개 학교에 설치될 태양 전지판을 위한 140만불은 보유 자금에서 지출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CBE의 재무 책임자 브래드 그런디는 UCP의 선거 공약을 자세히 살폈으며, 최근 주수상 제이슨 케니는 연설에서 지출 통제와 예산 균형, 부채 축소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런디는 UCP의 교육 공약은 교육에 대한 지출을 늘리거나 유지하는 것이었으나, 신중한 관점에서 살펴 볼 때 교육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런디에 의하면 CBE는 2019-20년도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3억불의 균형 예산을 유지할 수 는 있으나 교장들은 각자 교실과 교실 지원에 대한 예산 삭감을 결정해야 하며, 이로 인해 교사와 보조 교사, 사서의 숫자가 줄어들 수 있다.
이 밖에 CBE 관계자들은 학급 마다 학생 수가 1~2명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영향은 고등학교보다 초등학교에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와 지역 노동 위원회 회장 알렉산더 셰발리에는 “학생당 지원금은 1인당 약 9천불로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2011년보다도 적은 액수이지만 지금은 여기에 인플레이션의 압박까지 더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청소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 CUPE Local 40의 트로이 킬람 역시 지원금 격차는 청소 직원들과 학교의 청결 상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현재 청소부는 1개 교실 전체를 청소하는데 3분에서 7분만 주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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