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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신학기 늘어난 학생 수 지원할 것
액수와 예산 충당 방법 등은 곧 밝힐 계획
앨버타 재무부 트라비스 토우스 장관이 주정부에서는 오는 9월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앨버타 학생 15,000명에 대해 전액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우스의 발표는 정권 교체 이후 UCP에서 처음으로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것이 된다. 이에 앞서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예산 삭감은 없을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 하며 예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해왔었다.
그리고 이 같은 발표에 NDP 교육 비평가 사라 호프만은 즉각적으로 만족을 표시하고 나섰다. 호프만은 UCP에서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이 기쁘다면서, “토우스가 밝힌 것은 아마 수 백 명의 교사와, 보조교사, 개선된 학습 환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앨버타의 교육청 교육의원들과 앨버타 교사 연합에서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한 우려를 오랜 기간 표시해왔다.
지난 3월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위원회 부회장 브리짓 스티어링은 “예산 동결도 학생 수 증가로 인해 결국은 예산 삭감이 될 것”이라면서, 학급 당 학생 수는 늘어날 것이며, 장애가 있는 학생들까지 감당하게 된 교사들이 곤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스티어링은 “일부에서는 교육 예산 증액은 경제 회복이 발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우리 학생들은 경제가 둔화됐다고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 2018년 9월,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육의원들에게 제출된 보고서에서는 만약 주정부에서 늘어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지금보다 188명의 교사와 보조교사가 줄어든 상태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명시됐다.
그리고 호프만은 NDP에서는 UCP에서 학생 수 증가에 의한 추가 예산 1억 4천만불에서 1억 8천만불을 어떻게 충당하는지 살필 것이라면서, 특히 추가 학생 수 지원이 학생 당 예산 삭감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닌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을 비롯한 각 교육청도 주정부의 발표에 만족을 표하면서도, 예산에 대한 내용이 빨리 알려지지 않는다면 계획을 수립하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라그랑지의 언론 담당비서는 추가 예산이 어디서 충당되는지 그리고 정확히 예산이 얼마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임시 지출법안에서 밝혀질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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