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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와 온타리오 주, 기술직 장려 위해 협력한다
베이비 부머 은퇴로 기술직 대거 부족 예상
 
견습제도 적극 활용

앨버타와 온타리오 주의 교육부 장관은 더 많은 K-12학년 학생들을 기술과 과학 및 테크놀로지 경력으로 이끌어주기 위한 데이터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고위급 합의를 맺었다.
지난 7월말 BC 주 빅토리아에서 아드리애나 라그랑주 앨버타 교육부 장관과 스테팬 레씨 온타리오 교육부 장관은 향후 5년간 청소년, 부모와 교사들에게 기술직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합의했다.
베이비 부머들이 대거 은퇴를 앞두고 있어 숙련 기술 종사자들의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정부는 이들 직업에 이를 수 있는 좀 더 정확한 경로를 알리고자 한다. 앨버타 교육부는 현재 19개 고등학교에 전기기사, 용접공,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요리사를 포함한 견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라그랑주 교육부 장관의 홍보 비서 콜린 아이치슨은 지난 주 이메일을 통해 이번 합의가 양 주가 다음 단계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토의를 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 셈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치슨 홍보 비서관은 왜 앨버타와 온타리오만이 합의에 포함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만 라그랑주 장관이 다른 주와 함께 일하고자 한다는 뜻만 밝혔다.
지난 4월 총선에 앞서 UCP는 청년 실업을 줄이고 잠재 노동시장 격차를 메우기 위해 기술직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당선 전인 지난 3월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백만 불의 기술 장학금으로 고용주들과 함께 유료 견습과정에 배정된 학생 수를 4배로 늘리고, 중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법을 변경하겠다고 약속했었다.
일부 고등학생들은 이미 남들보다 유리하게 이중학점이나 등록된 견습 프로그램으로 커리어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앨버타 견습제와 산업훈련 협회장(Alberta Apprenticeship and Industry Training Board) 자메이 비밴은 숙련 노동자의 잠재적 부족은 현상이며 곧 벌어질 일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49개 직업에 대한 훈련 및 자격요건을 감독하고 있다. 캐나다 도제 포럼(Canada Apprenticeship Forum)은 향후 5년간 캐나다에 167,000명의 새로운 견습생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밴 협회장은 앨버타가 또 다른 호황을 경험하게 될 경우 다른 주에서 기술자를 모집하는데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향후 10년간 앨버타에서 공사와 유지 기술자 40,800명이 은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인 보일러 제작 기술자인 비밴 회장은 견습제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데다 견습생을 고용해 훈련시키려는 고용주가 부족해 더 많은 학생들을 기술자로 이끄는데 장애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기술직은 팀 리더십, 프로젝트 관리나 안전 관리 등 승진을 위한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고 전하며, “손으로 작업하면서 현실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존경받는 경력이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교육 파트너십 재단의 CEO 바브 시믹은 현재 평균적으로 26세에 기술직으로 뛰어들고 있는데 이는 고등학교에서 견습과정으로 바로 가는 루트가 끊어져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에 기반을 둔 이 비영리 단체는 기술직에 관심있는 고등학생들을 노조 근로자와 매칭하여 훈련기간동안 수업료 없이 기술 자격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수년간 사회와 교육자들은 기술보다는 학업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시믹은 말했다. 부모들은 사무실 건물을 짓지 않으면서 사무실 건물에서 일하는 화이트 칼라 일자리로 자녀들을 밀어넣었던 게 현실이었다.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업에 능숙한 것은 아니다. 또한 교외 기술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히려 학교에서 배우게 될 재료의 실제 적용을 보면서 학교에 있을 때보다 더 나은 태도와 출석률을 보인다고 한다. 많은 견습생들은 훈련받는 동안 급여도 받아 빚 없이 졸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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