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CBE, 주정부 지원금 3,200만불 줄었다...교육부, “교육청은 추가 효율성 찾아야”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주정부의 예산 발표 결과, 올해 지원금이 3,200만불 줄어들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CBE에서는 어느 부분의 예산 삭감을 시행할 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교사들의 평균 연봉이 약 10만불인 것을 생각해 볼 때, 이는 교사 320명의 해고와 맞먹는 금액이 된다.
또한 CBE 재무 책임자 브래드 그런디는 인플레이션과 향후 몇 개월간 이뤄질 교사와의 지불 계약을 계산에 넣는다면, 3,200만불의 부족분이 내년 7월에 이르러서는 4,800만불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더 많은 이들이 해고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CBE에 올해 추가된 학생 수는 2,400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UCP 주정부에서는 유치원-12학년 교육은 전년도의 82억불로 3년간 동결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늘어나는 학생 수는 교육 서비스 예산이 63억불에서 2022-23년에는 64억불로 증가하며 지원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CBE에서는 지난해 NDP 정권 아래서 학급 당 학생 수 줄이기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5,400만불, 교실 향상 지원금으로 1,300만불, 학생 납입금 대체 지원금으로 1,800만불을 받았던 것이 이번 예산에서는 모두 사라지고 대신 전환 지원금 2,400만불과 학생 수 증가에 대한 지원금 2,900만불만 받게 됐다.
그리고 CBE에서 예산 부족에 대해 발표하자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은, “13만명의 학생이 등록된 12억불 예산 규모의 교육청에서 추가 효율성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 놀랍다. 이것이 선출된 이들이 해야 하는 업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바브 실바는 주정부는 공교육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셈이라면서, 자금 부족에 대한 문제를 지역 교육청이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주정부를 비난했다.
이에 앞서 캘거리 인근 코크레인과 에어드리 등의 지역을 담당하는 록키 뷰 교육청에서도 주정부에서 교육 예산을 동결시킨 후 1천 만불의 지원 삭감을 마주하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에서도 예산에 예측보다 더 큰 차질이 생겼다고 발표했으나, 그 액수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0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