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주정부, 고등교육 학생들 정신건강 위해 2,200만 불 자금 지원
2020년 가을부터 24시간 상담 가능
지난 주 수요일 주정부는 26개 앨버타 고등교육 기관(post-secondary institutions)의 학생들이 2020년 가을부터 24시간 일주일내내 위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UCP 정부는 이들 고등교육 기관에서 정신건강 및 중독지원에 2,200만 불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24시간 위기 지원과 문자, 전화 및 온라인 채팅을 통한 상담에 사용된다.
드미트리오스 니콜라이데스(Demetrios Nicolaides) 고등 교육부 장관은 “학생 리더들이 캠퍼스에서 정신건강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이어야만 한다고 저와 우리 정부에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앨버타 고등교육 기관 학생에 대한 2019년 국내 컬리지 헬스 평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지난 해에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을 정도로 우울했다고 답했으며, 16%는 같은 시기에 자살을 진지하게 고려했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 및 중독 담당 제이슨 루안(Jason Luan) 부장관은 정신건강 재원에 대한 더 많은 수요가 있으며, 확장된 서비스가 대면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안은 “학생들은 모두 매우 바쁜 일정 때문에 세션에 가기 위해 시간을 내는 게 쉽지 않을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카운슬러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학생들은 전형적인 예약과 상담 방식 대신 채팅 또는 전자 통신 방식이 훨씬 더 직관력이 있다"고 말했다.
앨버타 학생 집행위원회 회장인 개렛 코힐러(Garrett Koehler)는 이번 자금지원에 환영을 표했다.
코힐러는 “학생들은 이 지원이 필요하며, 정부는 이를 경청했다. 유행병이라고 말해도 될만큼 만연해있으며, 남성과 정신건강에 극심한 문제가 있다. 인구 통계적으로 우려가 더해지고 있지만 남성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며, 캠퍼스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앨버타 고등교육 기관에 대한 큰 폭의 예산삭감 후 바로 나왔다. 주정부는 향후 4년간 고등교육 지출을 12.5% 감소한 48억 불로 삭감할 계획이다.
또한 주정부는 수업료 동결에 종지부를 찍고, 고등교육 기관들이 향후 3년간 등록금을 최대 7%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했다. 수업료 인상으로 야기된 잠재적 스트레스에 대해 물었을 때 니콜라이데스 장관은 주정부의 주 목표는 예측가능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인상으로 인해 일부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수업료 정책을 개발했을 때 학생들이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4년간의 최대와 최소 학비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2-0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