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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교육예산 줄어 자구책 찾아나서, 수업시간 조정으로 수업일수 줄어들면 절감효과 볼 수 있어
 
수업이 있는 날마다 2분 정도를 추가한다면 에드먼튼 공립학교 시스템은 연간 일정에서 하루 수업을 없애고, 약 150,000불의 스쿨버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감 대럴 로빈슨(Darl Robinson)은 보고서를 통해 학교일정을 조정하면 향후 몇 년 동안 자금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교육청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버스 운행일을 줄이면 연료와 인건비가 절감될 수 있으며, 150,000불은 "낮게 잡은 추정치"라고 밝혔다. 또한 차량 튜닝과 유지 보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2020-2021년 학년도의 일정을 조정해보자는 것은 2022년까지 K-12학년 교육자금을 동결시킨다는 주정부 예산에 맞춰 에드먼튼 이사회가 내놓은 아이디어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행정부에 "양질의 교육과 학습을 유지하면서 수업시간에 영향은 미치지 않을 연간 수업일정과 관련된 잠재적인 비용 절감을 탐구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교육청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최소 950시간의 수업, 고등학생에게는 1,000시간의 수업을 제공해야 하지만, 수업 일수를 규정하는 규칙은 따로 없다.
보고서는 수업일수가 줄어들면 버스 절감은 물론 직원의 병가 일수도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수업 시간을 조금씩 연장함으로써 교육청은 전문성 개발(PD day) 및 교직원과 학생 건강에 전념할 수 있는 날을 추가할 수 있다. 수업일을 사용하는 대신 PD Day를 추가함으로써 교육청은 2백만 불을 절약할 수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이클 얀즈(Michael Janz) 재무이사는 이사회에 제출한 별도의 보고서를 통해 에드먼튼 공립학교는 앨버타 주정부가 한 번 요청한 바 있는 동일한 방식으로 학급 규모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게시할 것을 권장했다.
주정부가 이번 학년도 기금 매뉴얼에서 학급 규모에 대한 보고를 소리없이 누락시키는 바람에 각 학교 당국이 이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전 매뉴얼에서는 학교 관할구역은 "학급 규모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 온라인 보고 도구를 사용해 "매 학년도 1월15일까지 웹사이트에 관할구역과 평균 학급 규모"를 게시해야만 했다.
한편, 두 보고서 모두 지난 화요일 이사회 회의 안건에 들어가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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