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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T, 하이테크 인재 키운다 - 기존 커리큘럼과 평생 교육 프로그램 향상
 
세이트는 지난 9일 캘거리 다운타운에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 스쿨을 만들어 캘거리 일자리와 인력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이트의 ‘School for Advanced Digital Technology’는 6 Ave SW에 위치한 역사적 건물인 오드 펠로우스 건물에 위치할 예정이며, 캘거리 비즈니스인들과 자선가인 데이비드 비셋트의 3천만 불로 만들어진다. 캘거리 시는 Opportunity Calgary Investment Fund를 이용해 5년간 최대 820만 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세이트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기술 트레이닝을 기존의 프로그램과 수업에 녹여내어 캘거리에 엄청나게 부족한 기술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탤런트 허브’를 운영하여 개인 및 기업 인력들에게 기존의 스킬을 디지털 산업에 맞게 바꾸어주는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향후 5년간 1,5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이트의 대표이자 CEO인 데이비드 로스는 “직업을 시작하거나 직업을 바꾸려는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 민첩성, 기업가 정신을 갖추며 미래의 기술 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며, “기술이 뛰어난 인재들을 만들어 모든 비즈니스에 접목될 수 있도록 만들어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경제개발에 따르면 캘거리는 435개의 기술기업들이 있고 3개의 스타트업 헤드쿼터가 위치한 도시이다.
현재 캘거리에는 2천 개가 넘는 기술 관련 일자리가 있으며 이 일자리들에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기술 분야이 최우선 과제이다.
앨버타 기술 산업의 리더이자 세이트 기술학교의 학장을 맡을 짐 깁슨은 “기술 인력을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공급할 수가 없다.”라며, “확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인력 충원이 되지 않아 멈추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전했다. 깁슨은 많은 캘거리 대기업들, 특히 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운영의 디지털화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직원들을 교육할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없었다며, “기술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빨리 개발해야 하며, 대학 과정도 4년제보다 빠른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시장인 나히드 낸시는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현재 나와있는 일자리가 요구하는 조건에는 맞지 않는 것이 캘거리가 직면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좋은 소식은 캘거리가 캐나다에서 가장 교육이 높은 도시라는 점이다.”라며, “사람들이 재트레이닝이나 약간의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이트의 새로운 학교는 2021년 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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