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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상승하는 비용에 시름 깊어져 - 팬데믹 끝나도 어려움 피할 길 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이번 겨울 공립학교가 코비드-19 방역처리에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소요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최대 1억 7,300만 달러가 들어가는 학교 유지보수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 다른 재정적 문제도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교육청(CBE)의 예산 업데이트에 의하면, 개인 보호 장비, 대체 교사와 온라인 수업에 들어가는 코비드 비용 4,680만 달러 대부분이 연방기금 4,440만 달러로 충당될 예정이다.
하지만 낙후된 인프라 유지관리와 인상된 교사 급여, 그리고 학생당 지원금이 줄어들어 이로 인해 추가 비용이 늘어나 팬데믹이 끝나면 CBE가 다양한 재정적 문제를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CBE의 최고 재무 책임자 브래드 그런디(Brad Grundy)는 “팬데믹으로 소요 비용이 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학교 유지관리와 인프라로 여러 장기 재정 건전성 지표가 "순조롭지 않은" 수준에 도달했다.
2017-18학년도에 지체된 유지관리 비용은 1억 6,200만 달러였다. 이 금액은 2018-19학년도에 1 억 7,300만 달러로 증가해 지난 3년 동안 그대로 유지되어 있는 상태다.
이 보고서는 미뤄진 유지 보수를 "현재 서비스 수명을 넘어 운영되고 있는 주요 빌딩 시스템의 수리나 업그레이드에 대한 예상 비용"으로 정의하고, "오래 미뤄진 유지보수의 증가는 상당한 미래 비용과 위험의 지표"라고 부연했다.
또한, 2017-18년 평균 100,771 달러였던 교사연봉은 이번 분기에 평균 102,334 달러까지 인상되었다. 보고서는 평균 교사 연봉은 총 CBE 지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평균 교사급여가 일정하거나 하락하는 것은 프로그램과 서비스 및 지원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균 교사급여가 인상되면 프로그램과 서비스 및 지원을 유지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올해 허브 온라인 수업을 위해 CBE의 정규직 인원에 새로운 교사 70명 이상을 추가해야 했기 때문에 특히 교사급여가 힘든 상황일 수 있다. 현재 최대 651명의 교사가 허브에서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예산 업데이트는 지난 3년 동안 앨버타 교육부의 학생당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지원금은 2018-19년에 학생당 9,020 달러였지만, 올해 8,478 달러로 떨어졌으며, 따라서 프로그램, 서비스 및 지원도 재구성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오염된 이전 CBE 학교와 건물을 복구하고 교정하는 비용도 우려되는 영역으로, 2017-18년에 327,000 달러에서 올해 210만 달러로 급증했다. 그런디는 특히 "CBE 시설의 절반 이상이 1970년 보다 전에 지어졌기 때문에" 환경 규정이 업데이트되고 더 엄격해짐에 따라 CBE 사이트 개선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11일(월) 앨버타 주 전역의 대면수업이 재개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CBE 학생들은 허브 온라인 수업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 지난 주 18,000명의 허브 학습자 중 3,400명 이상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비드-19 확진자가 약간 줄어들고 있지만,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특히 어린 계층에 영향을 크게 미쳐 유럽 일부에서는 학교가 폐쇄된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앨버타 학교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일반 대중이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앨버타인들의 접종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앵거스 리드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현재 앨버타인 5명 중 1명이 백신 접종을 거부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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