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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기관 예산삭감 반대 차량 시위 열려 - “차기 예산에 삭감변경 반영 요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주의 차기 예산시즌이 다가오자 지난 1월 31일(토) 대학생과 교직원들이 펀딩 부족과 학업성과에 따라 지급하던 펀딩의 피해에 대한 주목을 받기 위해 차량 시위를 벌였다.
수십 대의 차량에 탄 사람들은 “대학을 지원하라”라는 표지판을 들고 경적을 울리면서 앨버타 고등교육부 장관인 드미트리오스 니콜라이데스(Demetrios Nicolaides)의 사무실을 돌았다.
마운트 로얄 대학교 교직원 협회(Mount Royal Faculty Association)의 리 이스턴(Lee Easton) 회장은 고등교육기관 예산 삭감은 코비드-19 대유행과 앨버타의 경제침체로 가장 힘든 "최악의 시기"에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턴 회장은 최근 몇 년새 대학들이 앨버타 캠퍼스 보조금에서 상당한 감소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수업료가 “대폭” 인상되었고, 직원도 해고했으며, 양질의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기금을 마련해야한다는 압력까지 감내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 모든 일의 근간은 경제 다각화를 위한 고등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른 대학과 컬리지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성에 대한 우려에서 온 것”이라면서 "이러한 운영 보조금의 삭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실직 근로자의 재교육과 재훈련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말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지난해 예산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지원할 자금을 6.3%까지 삭감해 점점 더 많은 운영 비용을 자체 부담하게 되었다.
이제 앨버타 대학들은 졸업생의 소득과 고용률을 포함해 목표에 연관된 일부 정부펀딩을 곧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턴은 “성과기반 펀딩의 문제는 이중적이다. 이중 하나는 정부가 제도적 자율성을 제한하는 척하는 수단으로 이는 지역 경제와 지역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이라면서 “이러한 성과기반 지표는 지속적인 예산부족에 직면하도록 보장하는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스턴은 정부결정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앨버타 전역의 대학생 약 154,000명, 교수진 100,000명과 지원스탭 13,000명이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이 운동에는 캘거리 대학교, 레스브릿지 대학교, 마운트 로얄 대학교, 아싸바스카 대학교와 SAIT의 학생과 교수 협회를 포함 16개의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앨버타 주정부 직원 노조와 캐나다 공무원 노조도 주 연합에 참여하고 있다.
니콜라이데스는 앨버타의 고등교육 시스템이 “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서를 통해 “대학과 컬리지에 대한 자금지원에 대한 우려가 있음을 이해하고 있으며, 30일(토) 시위에 참여한 이들의 우려를 들어 알고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더구나 우리 주는 엄청나게 어려운 재정과 경제적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정부가 고등교육 기관에 필요한 자금을 제한된 재정자원에 맞추는 방안에 대한 제안에는 문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이스턴은 토요일 차량 시위 피켓은 주정부 삭감과 성과기반 주정부 지원의 효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추진의 시작일뿐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시위 그룹은 주정부가 그들의 우려에 귀를 기울여 2월 25일 발표 예정인 차기 주 예산에서 고등교육 자금지원을 변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스턴은 “고등교육에 재투자해야 할 필요성에 주의를 끌고자 하며, 무엇보다도 앨버타 경제와 재창조에 긍정적인 방식으로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고 능력이 있음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첨언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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