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SW 학부모, “CCSD 고등학교 신설돼야” - 지역에 학교 없지만 교육청 우선순위에서도 밀려나
사진 : CTV News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의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신설 계획이 늦춰지며,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1시간에 이르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캘거리 SW 지역에 CCSD 고등학교 신설을 지지하는 단체, The West Calgary Catholic High School Advocacy Group에서는 지역의 고등학교 신설이 몇 년이나 옆으로 밀려난 상태이며, 특히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지원금이 부족해지며 프로젝트가 더 늦춰질 위험에 처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West Springs에 거주하는 제니퍼 헌터는 지금 7학년인 딸은 2년 안에 새로운 학교가 지어지지 않는다면 St. Mary's 고등학교에 통학하기 위해 69th St. LRT역까지 버스를 타고 간 뒤, LRT를 갈아타고 Stampede LRT역에서 내려 약 20분가량 걸어야 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헌터는 이 같은 긴 통학시간 외에도 Stampede 역 근처의 높은 범죄율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인구가 늘어났음에도 캘거리 서쪽의 가톨릭 학생들을 위한 학교는 없다”고 덧붙였다.
단체에 의하면 고등학교를 위한 부지는 이미 2001년에 1500 93rd St.에 마련된 상태이지만, CCSD는 이 학교에 대한 계획을 2014년까지 포함시키지 않았고, 2022년에 계획된 총 2억불에 가까운 CCSD 프로젝트 리스트에서도 서쪽의 고등학교 순위는 8개중 6위에 불과하다.
그러나 CCSD 교육 위원회 위원장 메리 마틴은 CCSD에서는 지난 7년간 앨버타의 주요 교육청 중 학생수와 비교해서 인프라 지원금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금액을 살펴보면 2013년부터 2019년 사이에 CCSD는 평균 학생 1명당 $6,276, CBE는 $6,591을 받았다. 그러나 에드먼튼은 가톨릭 교육청이 $8,652, 공립 교육청이 $7,324로 캘거리의 두 교육청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마틴은 CCSD에서 가장 최근에 문을 연 All Saints 고등학교가 개교한 것도 이미 4년 전이지만, CCSD는 지난 5년간 매년 학생 수가 1,200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 측은 학교 신설과 시설 현대화는 입학과 건물 상태, 프로그램 및 법적 조건 등 각종 상황에 맞춰 결정된다면서, “CCSD는 2018년에 All Saints 고등학교를 개교했고 Francis 고등학교의 시설을 현대화 시켰다. CCSD에서 제출한 서류에는 새로운 고등학교가 우선순위 5위 안에 들어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마틴 역시 현재 CCSD에서는 고등학교 신설보다 St. Martin de Porres 고등학교와 여러 중, 고등학교의 시설 현대화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인정했으나, 이 외에도 CCSD에는 더 많은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0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