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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캘거리 28개 학교, 코로나 집단 감염 발생 - 고등학교 18개, 학생 6,300명 자가 격리 중
사진 : 캘거리 선 
캘거리의 학교 28곳에서 코로나 확진자 10명 이상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학부모들이 주정부에 리더십을 보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28개의 학교 중 18개는 고등학교이며, 이로 인해 6,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자가 격리 중이다. 이 중 Sir Winston Churchill 고등학교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Western Canada 고등학교에서는 10학년 전체를 4월 26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교육청별로는 캘거리 공립 교육청에서 4월 1일부터 13일 사이에만 97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해 4천 3백명의 학생들과 240명의 직원들이 자가 격리 중이며,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에서도 91명의 확진자로 2,077명의 학생들과 165명의 직원들이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앨버타 보건부에서도 현재 주 전역의 학교 453개, 즉 19%의 학교에서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이며, 이는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확진 사례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급증하고 있다면서, 원인을 하나로 규명할 수는 없지만 이는 교실 내의 감염이라기보다 학교 밖에서의 친목 모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주정부에서 이 상황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딸이 Western Canada에 재학 중이라고 밝힌 카린 게리슨은 수 주 전부터 이 같은 상황이 올지 모두 알고 있었다면서, 주정부가 확진자 급증에 뒤늦게야 대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녀는 “실내 모임이 금지되어 있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이 매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고 덧붙였다.
학부모 단체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데나 무사도 이제 주정부에서 BC주와 온타리오 일부 지역에서 택했던 것처럼 학생들이 일주일에 절반만 학교에 출석하도록 해 교실 내 공간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온타리오는 모든 학생들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 시킨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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