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TV News
앨버타의 교사를 비롯해 학교의 모든 직원들 및 보육 시설 직원에게도 코로나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졌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5월 3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날인 4일부터 공립과 사립 관계없이 모든 학교의 교사와 임시 교사, 보조 교사, 스쿨버스 운전사, 청소부, 행정 직원 등과 데이케어, 프리스쿨, 데이 홈 직원들이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접종을 위해 학교나 보육 시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필요는 없으며, 이는 믿고 규칙을 따르는 자율 시행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앨버타 보건부에 의하면 이 같은 결정으로 약 52,000명의 교사, 29,000명의 지원 업무 직원, 24,000명의 보육 시설 직원들에게 접종 자격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 되지만, 주정부에서는 학교와 보육 시설 직원 중 60% 이상은 이미 연령이나 각종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앨버타 교사 연합의 회장 제이슨 실링은 지난 수 주 동안 교사들을 최전방 직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나, 케니는 접종 자격은 압력에 의해서가 아닌, 과학적 근거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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