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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대학, 세계대학 순위 235위 - 지난해보다 11순위 올라, 앨버타대학 126위, 전년대비 7순위 떨어져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대학이 5년 만에 세계 대학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 6월 8일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동대학은 246위에서 235위로 올랐다. 11개 순위를 뛰어오르면서 2017년에 시작된 장기적인 하락은 막았지만, 세계 상위 200대 대학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QS측은 올해 대학의 성과는 학업 및 고용주 명성이 높아진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캘거리대학은 학생 대 교직원 비율 부문에서 세계 대학 500위 아래로 하락하면서 이번 향상 점수가 상쇄되었다.
QS 대변인 시모나 비조지로(Simona Bizzozero)는 “학문적 평판 측정 기준은 국제적으로 교수 130,000명 이상의 전문가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고 전했다.
캘거리 대학은 대학순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학이 리서치 부문에서의 성과를 확인해주는 결과라면서 “올해의 향상은 학업 및 고용주 평판에 기인한 것이며, 이는 학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학자들과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대학이 상승단계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은 100점 만점에 39.7점을 얻어 캐나다에서는 10위를 차지했으며, 5위를 차지한 앨버타 대학은 55.2점을 받았다.
그러나 에드먼튼 대학은 최근 몇 년 동안 국제 순위에서 기반을 잃어 최근 순위에서 7위가 떨어진 126위를 기록했다. 앨버타 대학은 2010년대에는 대부분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었지만 그 후 4년 연속 하락했다.
올해 앨버타 대학의 순위 하락은 부분적으로 학생 대 교직원 비율이 악화되면서 비롯되었다.
동대학 학생회 회장인 로완 레이(Rowan Ley)는 순위도 “불완전”하지만, 학생경험도 흔들리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주정부 예산삭감으로 대학들이 경쟁력 있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손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세 번의 예산 모두에 고등교육 예산삭감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1년에는 1.5% 삭감했다.
레이는 "교직원은 훨씬 더 업무가 많아졌다."면서 “앨버타대학과 캘거리대학은 북미에서 고등교육기관에 집행했던 가장 크고, 신속한 예산삭감을 받아들이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내 뉴스 기사를 통해 빌 플래너건 총장은 앨버타대학이 캐나다에서 5위를 유지한 것을 축하하면서 “캐나다인들은 항상 양질의 고등교육과 대학에서 나오는 혁신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전했다.
레이는 앨버타 학생들에게 이번 대학 순위에 실망스러워할 것이라면서 “이 정부가 내린 결정은 더 이상 세계 최고 대학들과 경쟁하지 않고, 대신 캐나다의 2군에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평범한 고등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도 괜찮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앨버타인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며, 학생으로서 교육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대학 중 토론토대학이 전체 26위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교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도 상위 50위 안에 들었다. 지난 10년 동안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IT)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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