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학교 내 확진자 역학 조사 재개 - 단계적으로 시작, 신속검사도 제공하기로
사진 : 글로브 앤 메일 
앨버타 주정부에서 중단됐던 학교 내 코로나 확진자 역학 조사를 재개하고 신속검사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앨버타 주수상 제이슨 케니와 보건부 장관 제이슨 코핑, 교육부 장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서 라그랑지는 “이번 4차 유행은 아직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어린 아이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케니에 의하면 앨버타 주에서는 5세에서 11세 사이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역학 조사는 단계적으로 시작되며, 10월 12일부터는 교육청에서 밀접 접촉자를 판단하고 연락하는 일을 담당하다가 11월 중순부터는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 직접 연락을 취하게 된다. 교육청은 지속적으로 AHS에 학교 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알려야 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장관은 역학 조사관을 채용하고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는 데에는 4주에서 6주가 소요된다고 전했으며,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도 이는 스위치를 켜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 연락을 완전히 전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역학 조사 확대는 학교 밖의 활동이나 다른 커뮤니티 감염에 대한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학교 내 밀접 접촉자는 한 반에 3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때에만 10일간 자가 격리 하도록 해 한 명의 확진자가 있어도 자가 격리해야 했던 지난 학년도와 차이가 있다.
이 밖에도 보건부에서는 6일부터 2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의 이름을 공개하고 14일 이내에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면 집단 감염을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학교에서는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는 학교에서 신속 검사 키트를 제공받아 일주일에 두 번 집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나 이 신속 검사 프로그램도 10월 말 부터나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 직원들의 백신 문제는 각 교육청의 결정이라는 태도를 유지해 오던 주정부에서는 이날 교육청들에게 직원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나 음성 결과서 제출 규제를 도입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캘거리 공립 교육청과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은 이미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0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