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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학교 15곳서 감염자 나왔으나 AHS 데이터에 포함 안돼 - CBE 관계자, “발병 기준 달라”
사진: 캘거리 헤럴드 
학교에서 발생하는 코비드 사례에 대한 혼동과 상충되는 정보 때문에 학부모들이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가 최근 다시 런칭한 학교 현황 사이트에 게시한 데이터를 보면 학교의 코비드 사례가 지난 주에 극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데이터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앨버타 학교 497곳에서 2~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번 주에는 그 수가 291곳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 주에는 268개 학교에서 코비드 감염자가 5~9명 발생해 경보 단계가 한 단계 더 격상되었으나 이번 주에는 그 수가 46개에 불과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14일 이내에 10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온 학교가 47곳이었으나 이번 주에는 3개 학교에서만 감염자가 나왔으며, 그 중 캘거리 소재 학교는 없었다.
동시에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은 15개 학교를 발병 통지할 대상으로 지정했다. 또한 이번 주에는 CBE 소속 학교 39곳만이 긍정적인 코비드 소식을 보고했다.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은 코비드 사례에 대한 정보를 게시하지 않는다. 웹사이트에 학교의 감염사례를 추적하고 있는 Support Our Students의 대변인 메디나 무싸(Medeana Moussa)는 "이것은 감염정보를 게시하는 것은 물론 일관성 있게 업데이트를 해야만 하는데 주정부는 첫날부터 일관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이 정보도 투명치 않아 우리가 나서서 정보를 추적하고 통합하려고 하고 있다. 주정부가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라도 해야한다. 그들은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고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의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와 앨버타 교육부 관계자는 데이터의 불일치에 대한 설명은커녕 사례가 줄어 만족스럽다고만 밝혔다.
앨버타 헬스의 대변인 리사 글로버(Lisa Glover)는 “학교 발병이 학교 2,000곳 중 10곳 미만으로 감소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버타에서는 코비드 감염자가 11,400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9월 26일 4차 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 보다 약 10,000명이 감소했다.
또한 중환자실도 6주 전에는 수용인원의 97%에 달했는데 현재 75%로 감소했으며, 입원 또한 최고치때 보다 15% 감소했다.
글로버는 "팬데믹 동안 학교의 사례가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사례 수준에 따라 등락을 함께 했지만, 다른 관할 구역과 마찬가지로 학교 자체가 전염의 주요 동인은 아니었다"면서 “주 전역에서 확진자가 감소하면 학교 발병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CBE 관계자는 데이터의 불일치에 대해 설명할 수 없었지만, 10월 12일 이전에 CBE 웹사이트에 게재된 발병 학교 목록은 발병에 대한 다른 기준 때문일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총 학생 수의 10%가 호흡기 질환으로 결석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의 대부분이 학생 수가 100명이 훨씬 넘기 때문에 학생 수의 10%가 아프면 코비드 감염자 10명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주 복구될 예정이었던 접촉자 추적 작업을 누가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계속되고 있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가 학교에 해당 학생의 양성 반응을 알리면 교사와 교장, 기타 관리자는 노출되었을 수 있는 학생의 가족에게 연락하는 등 대부분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CBE 학교는 노출된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5일 동안 같은 K-6 학급에 3명 이상의 양성 감염자가 출석한 것으로 보고되면 해당 학급은 10일 동안 온라인 학습으로 이동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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