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NE의 가톨릭 교육청 소속 비숍 맥날리 고등학교에서 17세의 남학생이 15세의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55분 무렵, 응급 구조대는 Falconridge Blvd.에 위치한 학교로 출동했으며, 17세의 피해자를 풋힐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칼에 찔린 상처는 한 곳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 이후 학교는 즉시 각 교실문 등을 걸어 잠근 락다운 상태에 돌입했으며, 경찰은 학교를 돌며 용의자를 수색했다. 락다운은 약 1시간 30분 후인 12시 35분에 종료되었으며, 학교는 수업을 재개했다.
그리고 경찰은 이후 당일 저녁에 용의자를 15세 학생을 체포하고 무기를 이용한 폭행죄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15세의 이름은 청소년법에 의해 공개되지 않는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