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고등학교 졸업식 다시 시작 - 2020년과 21년은 드라이브 쓰루, 온라인 졸업식
사진 : 글로벌뉴스 
코로나 펜데믹으로 대부분의 고등학교 생활을 규제 속에 보내왔던 12학년들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랜 온라인 수업 이후 수차례에 걸친 온라인과 대면 수업의 전환을 겪었으며 학교의 각종 스포츠와 클럽 등의 활동은 중단됐고, 많은 학생들이 여러 번이나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도 했다.
그리고 SE의 All Saints 고등학교 교장 마이크 볼더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으면 교실 문을 두드려 모든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 자가 격리하도록 해야 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학생들은 나를 보면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까봐 두려워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이들은 펜데믹 기간 동안 2번이나 드라이브 쓰루와 온라인으로 졸업식이 이뤄지는 것도 목격했고 자신들도 어떤 형태의 졸업식을 겪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올해는 보건 규제가 대부분 해제됨에 따라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졸업식과 축하 행사 등이 열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드레스를 구매하고 턱시도를 빌리는 등 바쁘게 졸업 준비에 나선 상태다.
All Saints 고등학교 12학년인 내쉬 추딕은 “이 모든 것을 함께 겪은 친구들과 가족과 한 자리에서 졸업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졸업은 더욱 특별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 NE 컨츄리 힐스(Country Hills)의 노틀담 고등학교에서 졸업을 앞둔 빈센트 추오이는 풋볼과 농구 선수로 학교 내 스포츠가 취소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에 규제가 해제되며 두 팀 모두 캘거리 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고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에서 펜데믹으로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고, 요양원에서 일하는 어머니에게 코로나를 옮기게 될까봐 조심하는 상황으로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은 쉽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06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