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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학교 운영 위원회 정부 지원금 사라져 - “학부모 의견 대변 어려워 질 것” 불만
앨버타 학교 운영 위원회의 정부 지원금이 최근 대부분 사라지며 학부모들이 의견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00명 이상의 위원회 회원들과 학부모 자원 봉사자 5만명 이상을 지원하는 앨버타 학교 운영 위원회 연합(ASCA)은 지난 2020년 만해도 65만불의 지원금을 받았으나, 올해 이 숫자는 크게 줄어들어 1만 5천불이 됐다.
그리고 ASCA 회장 브랜디 라즈는 “올해는 프로젝트 작업에 대한 지원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 커뮤니티와 학부모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은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학교 운영 위원회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을 제공하며 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왔다. 운영 위원회는 교장과 회의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모든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ASCA에 의하면 주정부의 비영리 단체 비원금은 2019-20년도에 최대 65만불로 단체에서는 이 금액을 수령했으나, 2020-21년에 이는 17만불로 줄어 결국 몇 명의 직원들이 해고되고 프로젝트가 축소되는 결과가 발생했었다. 하지만 2021-22년도 예산에서 주정부에서는 학부모 설문조사를 위한 단 1만 5천불만이 지원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앨버타 교육부에서는 교육부 학부모 자문 위원회를 만들고 직접 40명의 회원들을 선정한 뒤, 이들로 하여금 학부모들의 대표가 되어 교육부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장관에게 이를 보고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ASCA 대표들은 학부모들은 학교 지원 부족과 논란의 새 교과과정 등 이미 주정부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주정부의 이번 결정은 이 같은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악화시킬 뿐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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