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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학생 수 늘었지만 예산 줄였다 - 주정부 지원금 부족해 예비기금 이용할 것
사진 : CTV News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 2022-23년도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1억 4,200만불 적은 13억 7천만불로 통과시켰다. 이는 2022년 9월에 등록할 학생 수가 1,5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그리고 교육청은 이는 주정부의 지원금 부족이 원인이 됐다면서, 특히 주정부에서는 언어 지연이 있는 유치원생을 위한 지원금 140만불과 시설 관리 및 유지 지원금을 40% 줄였다고 밝혔다.
CBE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로 예비기금에서 620만불 지출하고, 코로나 기간 학교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학생들에게 주어졌던 190만불의 지원금을 함께 사용해 메울 계획이다.
하지만 교육의원 메릴린 데니스는 CBE 시스템의 학교 중 절반 이상이 50년 이상된 건물이라면서, 교육청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긴 하나 주정부의 지원금 부족으로 유지 보수가 미뤄지면 노후 된 시설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또 다른 교육의원 넨시 클로스도 주정부의 지원금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비용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이를 맞춰주지 못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클로스는 교육청에서 새로운 교과과정 도입과 관련해 지출할 비용이 늘어날 것이지만, 주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도움을 확실하게 약속하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정부에서는 2022년 예산 발표 이후 줄곧 올해 교육 예산 배정은 공평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펜데믹 기간 동안에는 집에 머무는 어린 학생들이 늘어났음에도 지원금이 인상됐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상당수의 교육청은 많은 금액의 운영 지원금을 예비기금으로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CBE는 올해 예산 이후, 3,260만불의 예비 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년 예산의 1~3%를 예비비로 유지해야 한다는 앨버타 교육부의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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