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고등학생, 여름 학기 인기 높아 - 펜데믹으로 발생했던 학습 격차 해결책으로
사진 : CTV News 
이번 여름 학기에 등록한 캘거리 학생들의 숫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올 여름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의 여름 학기에는 약 5,400명의 학생들이 등록했으며, 이는 지난해의 5,052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된다. 이에 앞서 펜데믹 첫해로 학교가 오랜 기간 온라인으로 전환됐던 2020년에는 5,324명이 여름에 등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펜데믹 이전에 5,713명이 등록했던 것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 된다.
CCSD에서는 이번 여름 학기에 온라인과 생방송 수업, 대면 수업을 제공하며 프로그램을 확장했으며, St. Anne 아카데믹 센터의 교장 랜디 스미스는 “여름 학기는 특히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려는 성실한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미스는 펜데믹 기간 많은 학생들은 온라인과 대면 수업으로의 전환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며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면서, 여름 학기는 이들에게 정상 궤도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면으로 Math 20-1 여름 학기 수강을 마친 매기 슈나이더는 10학년 수학 수업을 들었던 2020-21년 학기에 온라인과 대면이 병행되며 학습에 어려움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Math 20-1을 처음 들었을 때에도 그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슈나이더는 교사가 코로나 감염으로 혹은 자가 격리로 자주 자리를 비움에 따라 임시 교사의 수업이 늘어났으며, 이로 인해 학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슈나이더는 이번에 수업을 한 번 더 들으면서 그 격차가 사라졌다면서, “특히 여름에는 한 과목에만 집중할 수 있어 도움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에서도 여름 학기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CCSD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및 대면 수업이 모두 제공되고 있다고 알렸다.
그리고 CBE 대변인 조앤 앤더슨은 올해 여름 학기 등록생은 2021년, 그리고 펜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육청에서는 6,500~7,000명이 여름 학기를 듣고 이 중 70%가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고 발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8-1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