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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급당 학생 수 더 늘어났다 - 등록 학생 증가를 교사 숫자가 못 따라가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유치원-12학년 학생들이 지난 9월 1일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되돌아간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이전에 비해 학생 수가 늘어난 교실에서 공부를 하게 됐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늘어난 학생 수에 맞춰 교사 숫자를 늘릴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늘어난 학생 수는 각 학생들이 교사의 세심한 관심을 받기 어렵게 만들며, 이는 펜데믹 기간 동안 학습에 공백이 생긴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앨버타 교사 연합의 캘거리 지부 책임자 스테파니 클레멘츠는 많은 교장들은 제한된 학교 예산을 어떻게 나누어 교사와 보조 교사, 도서관 사서 등 필요한 직원을 채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며, 늘어나는 입학생에 우크라이나에서 난민으로 온 학생들이 더해지며 어려움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는 올 가을에 6,502명의 교사들이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의 6,490명보다는 늘어난 것이나 2019-20년도의 6,661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이번 2022-23 학년도에 CBE 등록 학생 수는 1,500명 가량 늘어난 상태로, 지난 봄 이후 CBE에는 621명의 우크라이나 출신 학생을 포함해 3,336명의 비시민권자 및 난민이 등록한 바 있다.
그리고 CBE는 또 다른 코로나 유행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정식 교사가 일이 생겼을 때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임시 교사 명단을 4천명 가까이로 늘렸다고 밝혔으나, 교사 부족 현상이 커지면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알렸다.
이 밖에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CCSD)은 운영 기금에서 1,100만불을 지출해 교사를 추가 고용했으며, 이로써 올해의 교사수는 3,354명으로 지난해의 3,233명보다 늘어나긴 했으나 2019년의 3,418명에 비하면 여전히 적은 상태다. 그리고 CCSD 역시 올해 임시 교사 명단을 예년보다 많은 1,400명 가량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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