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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온라인 수업 시에도 대면 수업 옵션 제공하라” - NDP, “추가 지원 없이 비현실적인 내용”
사진 :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정부에서 학교의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 새로운 규제를 발표했다.
주정부에서는 지난 11월 24일, 교육청에서는 1학년부터 12학년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할 때에도 자녀를 계속 학교에 등교시키고 싶어 하는 부모들을 위한 대면 수업 옵션도 함께 제공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정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개인적인 결정으로 대면 수업 참여가 거부될 수 없다는 결정도 전했다.
그리고 주정부에서는 이 같은 내용은 발표 이후 즉시 적용된다면서, 다만 종합병원이나 교정 시설에서 제공되는 교육 수업은 이번 발표 내용과 무관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이 같은 주의 발표에도, 주의 공중 보건법은 정책보다 우선하므로 앨버타 의료 책임자가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나 온라인 수업 전환 등의 결정을 내리면 그의 결정을 따르게 된다.
한편, 이 같은 발표는 올해 특히 코로나와 RSV, 독감이 모두 함께 유행하며 학교 내 결석이 늘어난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지난 11월 초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 교육감 로버트 마틴은 학부모들에게 “대면 수업을 우선시하고 있긴 하지만, 운영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적인 수업이나 학년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이후 교육청 대변인은 온라인 수업 전환은 대면 수업 지속을 위한 모든 방법을 고려한 후에 마지막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밖에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교육 위원들은 최근 학교에 의무적 자가 격리와 마스크 착용이 지시되어야 할 특정한 기준을 요청 하고, 최근 앨버타 최고 법원에서 주정부에서 지난 겨울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 것은 부당했다고 판결한 것을 언급하고 나섰다.
그러나 앨버타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교실의 마스크 착용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미스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이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교육적 선택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가족들은 개인적 건강을 위한 결정을 자유롭게 내릴 수 있으며, 그 결정이 무엇이 되던 앨버타 교육 시스템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야당 NDP 보건 비평가 사라 호프만은 “주수상과 교육부 장관이 현재 교실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교육청에서 추가 자원없이 온라인과 대변 수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 적”이라고 비난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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