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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주민들, “대학 내 언론의 자유 중요해” - 다만 양극화 되는 문제에는 정부 개입 필요
 
앨버타 주민 중 압도적인 숫자가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며 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관점이 환영되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양극화가 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개입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Leger에서 최근 1,002명의 앨버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80%의 주민들은 대학에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정부에서 고등 교육 기관의 언론의 자유 보장을 위해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데에는 64%만이 동의했다.
그리고 Leger의 부회장 이안 라지는 “81%의 응답자들이 대학에서는 모든 토픽과 관점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우 강한 메시지”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2월 초에는 진실과 화해 위원회에서 원주민 기숙학교를 대량 학살 행위로 규정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가 마운트 로얄 대학교 교수 자리에서 해고된 프랜시스 위도슨의 강의가 렛스브릿지 대학교에서 예정되어 있다가 학생들의 반발로 취소된 바 있다. 위도슨은 대학의 ‘각성’ 정책과 학문의 자유에 대한 위협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이 같은 사건은 주정부에서 주 전역의 공립 고등 교육 기관에 대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성적표를 발행하겠다는 약속을 가져오도록 했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18세에서 34세의 57%만이 캠퍼스에서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려는 주의 움직임을 지지했다. 이 문제에 대한 중년층의 지지율은 66%, 55세 이상은 67%였다. 이 밖에도 UCP를 지지하는 이들은 정부의 개입을 77%가 찬성했지만, NDP 지지자들의 찬성률은 53%에 그쳤다.
또한 캠퍼스 내의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젊은 층이 나이든 사람들보다 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18세에서 34세의 응답자 중 73%는 증오심 표현을 제외한 모든 관점이 캠퍼스에서 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나, 이보다 높은 연령대는 80%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리고 18세에서 34세의 53%는 학교에서 논쟁적인 관점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나, 그 위의 연령대에서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30~40%에 불과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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