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글로벌 뉴스
에드먼튼 공립 및 가톨릭 교육청에서 늘어나는 학생 수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학교 신설을 위한 주정부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에서는 2024-2027 캐피털 계획을 통과 시켰으며, 이 계획에 의하면 Heritage Valley/Cavanagh, North Edmonton/Crystallina Nera East, The Meadows/West Laurel, Riverview/Rivers Edge 지역에는 새로운 유치원-9학년 학교가 필요하고, The Meadows/Silver Berry에는 새로운 고등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 밖에도 Beverly/Careview 에는 기존의 유치원-9학년 학교의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교육청은 2022년 9월 9일 기준, 등록 학생 수는 4만 5천명 이상이며, 2026년에 이르러서는 이 숫자가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교육청 교육위원장 산드라 팔라조는 학교 신설이 없이는 늘어나는 학생 수에 대처할 수 없다면서, “지난 10년간 학생 수는 1만 2천명 늘어났으나, 주정부에서는 약 6천명을 위한 공간만 제공했다”고 알렸다. 앞서 주정부에서는 2023년 예산에서 Heritage Valley 학교 계획을 위한 지원금과 Crystallina Nera East 학교의 계획 이전 단계 지원금 및 학교 건물 교체를 위한 설계 지원금을 통과시킨 상태다. 그러나 교육청 책임 교육감 로버트 마틴은 계획은 대부분 완료됐고, 교육청은 건물 공사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설계와 건축을 위한 허가가 없이는 진행이 어려우며, 이후 학교가 문을 열기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된다. 이 외에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에서는 캐피털 계획을 통해 Glenridding Heights에 7-12학년 학교, Grenridding Heights와 Rosenthal에 초등학교, McConachie 학교에 중학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교육청은 도시 서쪽 끝에 새로운 고등학교와 Marquis에 초등학교가 필요하며, Marquis에 중, 고등학교 계획 자료 및 Decoteau 초, 중학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주정부에서는 2023 예산을 통해 Edgemont에 유치원-9학년 학교를 위한 건축 지원금을 지원하고, Glenridding Heights, Rosenthal, McConachie 학교에 계획 혹은 계획 전 단계 지원금만을 발표했다. 공립 교육청 역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가 이뤄져 왔으며, 향후 3~5년 안에 학생수가 1만 8천명 추가되어 2032년에 이르러서는 숫자가 14만 1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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