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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공립학교 학생들, 운동 습관 줄고 스크린 사용 시간 늘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조앤 피트먼 이사 
신체 및 정서적 건강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공립학교 학생의 비율이 지난 5년 동안 감소했으며, 특히 스크린 사용 시간이 증가해 우려가 된다.
지난 4월 4일(화) 캘거리 공립교육청(CBE) 이사들에게 제출된 학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12학년 학생들은 올바른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감정 공유, 스트레스 해소, 스마트폰, TVS, 컴퓨터 및 태블릿의 사용 제한 등 다양한 건강 습관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22년에는 학생의 66.5%만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2017-18 학년도의 69.3% 보다 하락했다.
그리고 2021-22년 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39.5%만이 스크린 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 또한 2017-18년의 47.6%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또한 학생들이 2017-18년의 59.8%에 비해 2021-22년에는 54.6%만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정서적 건강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7-18년의 70.2%에 비해 2021-22년에는 학생의 62.8%만이 스트레스 해소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릴린 데니스(Marilyn Dennis) 이사는 학교에서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고 학생들이 학습을 위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데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데니스는 “학생들이 스크린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건강한 스크린 사용 시간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너무 많은 스크린 시간이 전반적인 건강과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 정보에 입각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CBE 행정부는 휴대폰과 다른 개인 모바일 기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시스템 전반적인 특정 정책은 없지만 학교들이 개별적으로 학생들의 특정 요구를 반영하는 자체 정책을 갖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CBE의 학교 개선 교육감인 조앤 피트먼(Joanne Pitman)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을 학교에서 학습도구로 활용하는 시간과 방법을 건전하고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피트먼은 올해 학교에 도입된 학생 웰빙 프레임워크를 가리키며 CBE가 학부모에게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시민의식과 건전한 스크린 사용 시간에 관한 여러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이들 문서는 단순하며, 수업 시간에 디지털 웰빙에 대해 직접 교육을 받는 좋은 예이기도 하며, 학교 안팎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정을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피트먼은 학교가 학생들의 테크놀로지 사용을 결정할 자율권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휴대전화 없이 지내는 것의 이점을 배우기 위해 사물함에 휴대전화를 보관하도록 하는 "하루 동안 멀리하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설문 조사에서는 고학년 학생들이 건강과 웰빙 커리큘럼에 관심을 덜 보이는 경향이 드러났다.
5학년에서 9학년까지의 건강 학습 프로그램에서 성공률이 증가한 반면 고등학생들은 졸업에 필요한 3학점 과정인 CALM(Career and Life Management) 프로그램에서 성공률이 감소했다.
CALM은 학생들이 자신의 웰빙에 대해 정보에 입각해 선택을 하고, 신체적 건강, 복잡한 관계에서의 감정 및 경제 분야에 대한 지식과 같은 복잡한 주제를 다루도록 가르치는 생활 기술 과목이다. 교사들은 종종 현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대화형 학습 환경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이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제공되어 학생들에게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다.
2017-18년에는 학생의 94.1%가 CALM에서 성공했지만, 2021-22년에는 92.7%가 성공했다.
패트리샤 볼거(Patricia Bolger) 이사는 자신이 고등학생의 부모라고 말하면서 CALM에 관심이 감소하는 것은 저학년에서 일관되게 매일 제공하는 건강 교육과 비교해 볼 때 CALM의 마구잡이식 접근 방식 때문일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피트먼은 행정부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건강 커리큘럼을 잘 조정하고, 이와 더불어 CALM 과목 교사를 위한 전문성 개발 및 교육을 개선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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